겨울남풍1 도시로 팔려간 다랭이마을 봄빛 봄빛짙은 겨울 바다 빛이뭍으로 올라와 봄빛이 되었다.봄빛은시린 겨울 견딘 따스한 마음그렇게 빚어진봄빛은도시로 팔려간다.2010년 2월 28일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동백꽃 지는 가슴(원제:겨울남풍)안상학 시, 김현성 곡, 편곡노래 김산내 걸어온 길 사랑 아닌 적 있었던가겨울 남풍에 실려 온 동백꽃 내음을 따라내 걸어갈 길 사랑 없이 갈 수 있으랴기차는 기찻길을 밟으며 지나가는데내 사랑도 없이 사랑의 길 갈 수 있으랴밤에 쓴 편지를 전해주는 우체부처럼한낮의 골목길을 서성이는 사랑이여기찻길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서면붉은 동백꽃 지는 가슴을남으로 난 기찻길 위에 올려두고 싶었네- 안상학 시집(안동소주)중 '겨울남풍' 전문- 더보기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정월 보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201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