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갱상도정치

선거운동도 옛날로 돌아 간 한나라당 뭥미

by 구르다 2010. 5. 31.

한라당에는 정말 머리쓰는 사람이 없나 봅니다.
대선에서 잃어버린 10년 이야기 하더니, 6.2 지방선거 보면 20년 전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막개발 공약 남발에,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막말
'여당 후보가 당선 되어야 지역이 발전한다' 이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에게 헛정보 흘려 소문내게 하는 것
오죽하면 강기갑 의원이 민주당으로 갔다는 소문이 돌겠습니까?
요즘 세상이 그런 것이 먹힌다 생각하는지 정말 짜증납니다.

정책과 공약으로 사람의 시선을 끌지 못하니
운동원들 짧은 바지 입혀 사람들 시선끌어 보겠다 하는 것은 그나마 머리 쓴 것이라 할까요?
젊은 사람들 패션가지고 뭐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남녀 선거운동원을 차별하는 것 같아 어색하기는 합니다.


▲ 2010.5.30. 창원 정우상가 앞, 이달곤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운동원




아마, 이번에 한나라당 단체장들 많이 되면 다음 국회의원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여당 국회의원 뽑고, 여당 대통령 뽑아야 지방에 많이 밀어줄 것 아니냐?
이런식으로 돌고 돌겠죠.

그래서 한나라당의 내부 혁신을 위해서
아니, 선거판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한나라당 후보들 당선 적극 막아야 겠습니다.

21세기에 1990년 대 선거운동 이거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한나라당에게 이런 역동적이고 재미나는 선거운동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요?

▲ 야권단일후보 각계인사 100인 투표참여 호소 기자회견 후 공연,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운동원 공연, 2010.5.30. 정우상가 맞은 편



6월 2일 꼭 투표 합시다.
밥은 굶어도 투표는 굶지 말자-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