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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대기업 배고픔 어디까지?

by 구르다 2009. 10. 26.
출근길 행단보도에 프랜카드 하나가 붙어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대기업(LG)이 공구상이라니"

하긴 구멍가게를 넘보는 대기업이 공구상을 손대지 않을 수 없지.
이땅에 600만 자영업자가 모두 임금노동자로 전락하는 그 때까지 대기업의 배고픔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창원 대원동 다리를 건너면 횡단보도에 결사저지 현수막이 붙어있다.



어제 동창회 체육대회에서 부품점을 하는 친구가 한 말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자영업자가 600만인데, 자영업자를 위한 법은 없다고

그래 갈 때 까지 가보자.
그러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맑스가 그랬다.
빈익빈 부익부..
더 이상 밑바닥으로 내려갈 수 없을 때 바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