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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으름덩굴

by 구르다 2005. 2. 17.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성 목본
봄에 아래로 처진 총상꽃차례에 담자색의 꽃이 달린다


제주도의 속담에 아이 때는 조쟁이 되고 어른 되면 보댕이 되는 게 무엇이냐 하는 수수께끼가 있다. 조쟁이는 남성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고 보댕이는 여성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으름덩굴을 다른 말로 임하부인이라고도 하는데 역시 으름이 익어 껍질이 툭 터진 모양이 여성의 음부와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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