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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by 구르다 2005. 3. 29.

사무실이 있는 옆집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개나리가 탐스러워 그냥 지나지 못하고 담고 말았습니다.
창원에는 성수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핍니다.
지난 토요일 혹시나 싶어 지나오면서 보았는데
아직 피지를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노란물을 들일지 가보아야 겠습니다..
날이 어제보다는 차지만 그래도 봄날입니다..




 
개나리 꽃


이원수 시
백창우 곡
큰 굴렁쇠 주연 노래

개나리꽃 들여다보면 눈이 부시네
노란 빛이 햇볕처럼 눈이 부시네
잔등이 후꾼후꾼, 땀이 배인다
아가 아가 내려라, 꽃 따 주께

아빠가 가실 적엔 눈이 왔는데
보국대, 보국대, 언제 마치나
오늘은 오시는가 기다리면서
정거장 울타리의 꽃만 꺾었다

 

댓글


 beyond  05.03.29 17:36
역시 남쪽 마을은 봄이 빨리 찾아오는군요.
여기 서울은 꽃샘추위로 아직 쌔앵~합니다.
아침에 외투를 입고 나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  bada79  05.03.29 19:31
다시 움츠려 들면 안됩니다...꿋꿋하게 버티세요..
 
 
 무학  05.03.29 18:29
봄은 바다님네로 부터 오는군요 ㅎ
  
 └  bada79  05.03.29 19:32
그런가요...꽃이 사람을 알아 보는 건지..(^^;;죄송)..
  
 
 구름한조각  05.03.29 20:29
개나리 꽃들이 마치 햇볕을 서로 쬐려고 아우성인 것 같습니다. ㅎㅎ
지난주 진해엘 갔더니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더군요. 아마도 창원보다 1~2도 정도 높은 듯 싶습니다.
 
 └  bada79  05.03.29 20:58
진해가 아무래도 창원보다는 따뜻하죠...이제 군항제도 시작이군요.
 
 
 여왕  05.03.29 23:00
개나리가 피었네요
역시 서울은 좀더 있어야 피겠지요
 
 └  bada79  05.03.29 23:20
곧 소식이 있을겁니다..
 
 
 항구  05.03.29 23:52
오랜만에 사무실에 들러느라
번영로로 가는데..
길옆으로 개나리가 많이 피었더군요.
차를 세울려다 길이 복잡해..
담으로 미뤘읍니다.
귀한 사진..잘보고갑니다.
^^*
 
 └  bada79  05.03.30 00:25
저는 오전에 일을보고 오다..운전을 하는 동료에게 차를 바깥차선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길가에 핀 목련을 담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차들이 많아 포기하고 직진을 했습니다..
그 아쉬움에 사무실 입구에서 개나리를 담았습니다..
 
 
 큰가방  05.03.30 06:48
제가 사는 이곳에는 아직 개나리가 피지 않았는데 그러나
다음주 부터는 목련이랑 개나리가 피어날 것 같습니다.
밝은 햇살이 비추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  bada79  05.03.30 09:58
오늘도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행복에 봄소식도 더불어 전해주세요..
 
 
 쭈니찌니  05.03.30 07:18
영랑호수,,전체가 개나리 꽃이
만발할때입니다
봄눈 잔치로,,,아직은 봉오리만..

님의 개나리꽃을 보니
기다려 지네요
 
 └  bada79  05.03.30 09:59
호수 전체가 개나리면...완전 황금물결이겠군요,,,
 
 
 ijoa  05.03.31 11:39
전 이주에 벚꽃 여행 가려고 예약 했는데,
오늘 띠리릭 연락이 오네요..
아직 개화가 안 되서 상품이 다 취소 됐다고...ㅜ.ㅜ
태어나 첨으로 가는건데...쩝;;;;;
 
 └  bada79  05.03.31 12:50
진해에 벚꽃이 주말이나 4월초에야 피겠다고 합니다...
 
 
 소리  05.03.31 12:33
봄이 오는것을 누구나가 다 행복해 하네요. ^^

힘내서 잘 지내세요. ^^
 
 └  bada79  05.03.31 12:51
오늘은 바람도 잠을 잡니다..빨리 점심먹고 거리의 목련 담으러 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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