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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멍석딸기와 두꺼비

by 구르다 2005. 5. 9.

줄딸기꽃이 지고, 이제 멍석딸기가 꽃을 피웁니다..
일반적인 산딸기와와 꽃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도저히 셔터속도가 나오지 않아 수동으로 강제집행을 했는데..
흔들렸습니다..
 
그래도
1/8 S 에서
우산 받쳐들고 손각대로 이정도면 만족..



이건 그래도 샤터 속도를 조금 높여서..
1/30
전체적으로 빛이 부족하지만..자동 배경처리가...

멍석딸기 찍다 만난 두꺼비..
이녀석 한자리에 가만있질 않더군..
이건 뽀삽에서 레벨 조정함..
그냥은 너무 시커멓게 나와서..
그렇다고 샤터 속도값을 너무 낮추면 움직이는 놈을 잡기는 힘들고..


우중 산행을 하다보니..
사진 찍기는 힘들어도 별별 것을 다 만납니다..
그리고 잎과 꽃들도 수정같은 빗방울을 머금고 있고...
 
 
그리고 녹음이 우거질 수록..
비가 오지 않아도 숲에들어가면 셔터 값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흐린날은 더하더군요..
토요일 거제 문동계곡 갔다 숲으로  몇 발자욱 들어가니
셔터값이 뚝 떨어지더군요..


댓글

 미련 곰탱이  05.05.10 06:57
고생 많으셨겠어요^^ 우산 들으랴 사진찍으랴.....^^
두꺼비.....오랜만에 보는데 사진으로 봐서 그런지
그렇게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bada79  05.05.11 01:02
두꺼비는 저렇게 생겼구나 인정해주면..
징그러울 것은 없죠..
녀석이 보기에는 우리 사람들이 징그럽게 생겼을 겁니다.. 
  
 쭈니찌니  05.05.10 08:00
산에서 내려오는길에
길을 잃고,,,
헤메이다 처음보는
두꺼비들을 만난적이 있어요

난,그래두 징그럽던 걸요

멍석딸기란 이름도 첨 듣네여 
  └  bada79  05.05.11 01:03
멍석딸기는 꽃 모양도 다르고,,
줄기가 바닥으로 깔리는 것 같아요,,
무픞아래 높이죠.. 
  
  미운오리  05.05.11 14:32
멍석딸기, 올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어릴때 흔히 보던 건데... 본지가 대췌 언제인지....^^ 
  └  bada79  05.05.11 19:14
요즘 한창 피는 것 같아요,,,
위쪽은 조금 늦으려나... 
  
  가람  05.05.12 19:45
비오는 날 경사가 급하지 않은 산길은 최적의 코스입니다.
우산을 들고 가도 좋고 이슬비는 그냥 맞으며 걸어도 좋습니다.
숲의 또다른 모습에 반하고 맙니다.
좋은 산책이었겠습니다. 
 └  bada79  05.05.12 20:59
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한발을 들여놓다 마음을 접었습니다.
각시붓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을 포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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