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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고개 든 골무꽃

by 구르다 2005. 5. 20.


일전에는 고개숙인 골무꽃을 올렸는데..
이제 골무들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자기들 세상임을 알리고 있다..
 
# 1
골무꽃
5월 8일 거제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 선다.

잎은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길이·나비가 각각 1∼2.5㎝이다.
꽃은 자줏빛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한쪽으로 치우쳐 2줄로 핀다.

 
#  2
 

꽃부리는 밑부분이 꼬부라져 곧추서며 하순(下脣)이 넓게 앞으로 나오며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로 그 중 2개가 길다.
 
# 3

 

열매는 분과(分果)로 꽃받침에 싸이고 길이 약 1㎜로 돌기가 빽빽이 나 있다.
 
높이 5∼20㎝,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각 1㎝인 것을 좀골무꽃,
높이 10∼30㎝, 잎의 길이 2∼4㎝로 잎 표면의 맥(脈)이 들어가 있는 것을 떡잎골무꽃이라고 한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베트남에 분포한다.

 
# 4
 
이녀석들은 창원의 용추계곡에서 만난 비맞은 골무꽃..

 

그늘이라서 그럴까요..
아님 원래 색이 그럴까요..
색이 많이 연합니다..
 
창원은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거제는 한창이지만..
 


댓글

 쭈니찌니  05.05.20 09:19
골무꽃,,,너무도 이쁘네요
  
 └  bada79  05.05.21 23:58
피는 장소마다 약간씩 다른 것 같아요,,
꽃만 접사하면 특색있는 꽃입니다.
 
 
 여왕  05.05.20 10:25
골무도꽃도 한참 필시기군요
  
 └  bada79  05.05.21 23:59
양지쪽에 가도 피고, 숲에들어가도 피고..
이제 제 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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