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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나팔꽃 사촌 메꽃

by 구르다 2005. 5. 25.

사무실 마당에 지난주에 메꽃이 피었는데
이제야 얼굴을 올립니다...
 
# 1
 
메꽃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로서 땅 속의 백색 뿌리줄기에서 덩굴성 줄기가 나와 다른 것에 감겨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잎밑이 귀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자루 끝에 엷은 홍색의 큰 꽃이 핀다.
 
# 2



 꽃받침은 5조각이고 녹색 꽃턱잎이 양면으로 싸며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보통 열매를 맺지 않는다.
뿌리줄기와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3



흔히 나팔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이는 꽃색과 잎의 생김새인데,
메꽃의 색은 연한 분홍색인데 비해 나팔꽃은 짙은 보라색이며,
로켓형으로 길쭉한 메꽃잎과 달리 나팔꽃은 심장 모양 또는 둥근 형태의 세 갈래 잎입니다.
나팔꽃의 뿌리처럼 똑같이 육질인 하얀 뿌리를 기름에 튀기거나 쪄서 건강식, 강장식으로 즐겨 먹는다.
 
꽃말은 '속박, 충성, 수줍음'  다른이름은 '선화'



댓글

 쭈니찌니  05.05.25 08:36
이곳은 아직 나팔꽃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사촌 메꽃이라니
나팔꽃이라 생각했는데,,,

차이를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  bada79  05.05.25 10:06
여기도 아직 나팔꽃이 피지 않았어요...
화단에 엄청 피어나는데.. 
  
 
 碧泉(벽천)  05.05.25 22:21
메꽃도 아름답네요.
사람들은 모르고 나팔꽃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  bada79  05.05.25 22:56
갯메꽃도 있는데 올해는 볼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태풍 때문에 바닷가 공사를 하면서 갯메꽃이 피던 곳들이 전부
훼손되어 버렸답니다.. 
 
 └  碧泉(벽천)  05.06.03 14:45   삭제 신고  
저런...
바로 그런 것을 보고는 환경파괴라고 하지요. 
 
 └  bada79  05.06.03 16:40
공사를 하면서 생명들이 살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데..
돌로 샇아 놓은 것 조차 허물고
콘크리트로 제방을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런 행정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여왕  05.06.03 15:25
나팔꽃 색은 훨더 짙고 아침에만 피죠
언뜻보면 비슷하기는해요
저도 작년부터나 사실 구별하기 시작했거든요 
  
 └  bada79  05.06.03 16:35
아침의영광 ...나팔꽃의 영어이름은 나팔꽃의 성질에 따른 이름을 붙인것 같아요..
반면 우리이름은 생김으로 이름을 붙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