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작은 장 - 보배
222.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지상에 사는 것이건 공중에 사는 것이건 다들 기뻐하라.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어라.
223.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귀를 기울이라. 밤낮으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함부로 대하지 말고 그들을 지키라.
224.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그 어떤 부라 할지라도, 천상의 뛰어난 보배라 할지라도, 우리들의 완전한 스승에게 견줄만한 것은 없다. 이 뛰어난 보배는 눈 뜬 사람 안에 있다. 이 진리에 의해서 행복하라.
225.
마음의 통일을 얻은 스승은 번뇌와 욕망과 죽음이 없는 경지에 도달한다. 그 이치와 견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뛰어난 보배는 그 이치 속에 있다. 이 진리에 의해서 행복하라.
숫타니파타. 2012.01.09(월)
사진 2007.11.20. 바람을 담다.
그 날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다.
"바람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말하지 않는다.
짙푸른 하늘 아래 마지막 생을 준비하는 잎새를
잠시 흔들어 존재를 확인시킬 뿐"
이렇게 적어 놓았다.
어쩜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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