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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꽃93

반경 50M의 비밀 4-화단의 주름잎과 제비꽃 사무실 마당 화단에 무엇이 올라왔나 하고 살펴보았다. 며칠전 부터 아주 키작은 제비꽃이 피어있는 것은 확인을 하였는데.. 오늘 우연히 그것도 뒤돌아 보다 이렇게 나무밑에 제비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담았다.. 내가 늦게 발견한 때문인지...약간 시들었다.. 그래도 이쁘네..아주 특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자태를 뽐내는 제비꽃... 그리고 아주 키작은 주름잎도 꽃을 피우고 있다. 그것도 외롭게 혼자서... 동백나무 아래...떨어진 벚꽃잎을 옆에다 두고.. 앙증맞은 작은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러고 보면 사무실주변이 온통 꽃밭이다.. 필 것은 다피고, 봄이 가득하다,,,, 댓글 산바람 05.04.15 09:04 나뭇가지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제비꽃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 2005. 4. 14.
꽃사과가 활짝피었습니다. 사무실 마당에 꽃사과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목련, 벚꽃에 이어 자태를 뽑냅니다. 오늘은 환경지킴이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 앞에서 디지탈카메라 사용법에 대해서 교육을 했습니다. 순전히, 제가 속한 곳에서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디지탈카메라를 접했다는 원죄로다.. 창원에서는 지역의 신문기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디지탈카메라 교육이 있습니다. 제가 한번 들어보았으면 하는 교육내용인데.. 여건이 되지를 않는군요.. 근데, 오늘 제가 교육을 한 분들은 전부 주부입니다. 참여폭도 다양합니다. 찍기는 찍었는데,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지 못해 메모리가 다차고 나면 지운다는 분도 계시고 사진의 사이즈를 줄이는데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를 몰라 궁금해 하시는 분 사진에 글을 넣고 싶은데 글을 어떻게 넣어야 할 지 모르는 분,,,.. 2005. 4. 14.
일터 반경 50M의 꽃과 나무 일터 내가 앉은 반경 50M 안에 어떤 꽃들이 피었는지 아세요.. 주택가에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울타리를 따라 조그만 화단이 조성되어 있죠,, 물론 도로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죠... 창원도 흙길은 찾아보기 힘든 곳이 되었으니... # 1 먼저 냉이는 어제도 얼굴을 보여 드렸고,,, 근데 이 녀석은 키가 작아 모델로는 적격이었습니다... 꽃을 찍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꽃의 전초를 찍는 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거든요.. # 2 지금 창원은 벚꽃이 절정입니다.. 아마, 어제 오늘 비때문에 꽃이 많이 떨어 졌을 겁니다.. 또 피어나겠죠,, 사무실 마당에도 퇴근무렵보니 벚꽃잎이 하얀 눈이 되어 내려 앉았더군요,, 이 사진은 4월 7일 사진이니... 햇빛 좋을 때 담은 것.. 2005. 4. 10.
사무실 마당에 핀 벚꽃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래서 카메라 들고 하늘 쳐다 보기가 힘이듭니다.. 키작은 나무라면 좋으련만,,, 이넘 키가 장난이 아닙니다.. 2층 건물보다 더 높아요... 그래도 낮은 쪽에 핀 넘으로다.. 해가 건물 너머로 넘어간 시간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댓글 구름한조각 05.04.04 19:48 슬슬 꽃망울이 터져나오기 시작하고 있군요. 아마도 이틀 정도면 눈이 호사를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 └ bada79 05.04.04 19:52 그렇겟지요....창원대로에 벚꽃 날리때 차로 달려보는 것도 또 운치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여왕 05.04.04 21:31 벗꽃 여의도에 보러가야겠네요 └ bada79 05.04.04 21:42 아직 서울은 장담 못하는데요.. 2005. 4. 4.
이제 자목련도 활짝,, 자목련이 흰목련보다 늦게 핀디고 합니다. 근데, 이곳에는 자목련도 활짝 피었습니다.. 꽃송이가 워낙에 커서 카메라에 담기 참 난감했습니다.. 내일은 휴일입니다. 다들 휴일 잘보내세요,, 2005. 4. 4.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옆집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개나리가 탐스러워 그냥 지나지 못하고 담고 말았습니다. 창원에는 성수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핍니다. 지난 토요일 혹시나 싶어 지나오면서 보았는데 아직 피지를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노란물을 들일지 가보아야 겠습니다.. 날이 어제보다는 차지만 그래도 봄날입니다.. 개나리 꽃 이원수 시 백창우 곡 큰 굴렁쇠 주연 노래 개나리꽃 들여다보면 눈이 부시네 노란 빛이 햇볕처럼 눈이 부시네 잔등이 후꾼후꾼, 땀이 배인다 아가 아가 내려라, 꽃 따 주께 아빠가 가실 적엔 눈이 왔는데 보국대, 보국대, 언제 마치나 오늘은 오시는가 기다리면서 정거장 울타리의 꽃만 꺾었다 댓글 beyond 05.03.29 17:36 역시 남쪽 마을은 봄이 빨리 찾아오는군요. 여기 서울은 꽃샘.. 2005. 3. 29.
목련의 계절.. 오늘 날씨 뭐라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늘만 바라보아도 좋은 날씨.. 아침에 출근하면서 도로가 주택이나, 거리에 심겨진 목련이 탐스럽게 피어있었습니다. 어디 적당한 곳이 있으면 차라도 주차시켜 놓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었습니다.. 이건 그렇게 애를 태우며 피지 않던 사무실 마당의 목련입니다.. 날이 따듯한 때문인지 너무 활짝 피었습니다.. 댓글 구름한조각 05.03.28 18:42 여기도 창원인가요? 들꽃나들이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정열이 대단하신 듯 보입니다. ^^ └ bada79 05.03.28 19:19 네 창원입니다. 창원의 도로에 이제 목련이 활짝,,,점심먹고 그냥 셔터만 눌렀습니다... 정열이라기 보다는 쌓인 찌꺼기를 버리는 과정이죠, 여왕 05.03.28 21:10 .. 2005. 3. 28.
드디게 오는 봄..그래도 봄은 온다 꽃샘추위가 봄의 발목을 잡지만.. 그래도 봄은 꾸역 꾸역 자기 자리로 옵니다. 목련이 이제 많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사월 목련 도종환 시 윤선미 노래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 시집 중에서 - 댓글 미소천사 05.03.26 11:44 그러네요 봄은 더디게 오지만,, 봄은 옵니다 어릴적 집 마당에 목련나무가 문득,,생각납니다 └ bada79 05.03.26 15:09 방금 산에 갔다 왔는데...봄이 결코 더디게 오는 것 같지도 않아요...오늘은 더운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산바람 05.03.27 07:09 목련이 드디어 꽃대문을 열었군요. 저기가 어디메 쯤일.. 2005. 3. 26.
목련이 피지 않는 이유.. 아래 사진이 3월 10일 담아 올린 사진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보면 꽃이 피지 못하고 떨어져 버림에 안타갑게 생각하곤 했는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것 도 추측이지만 높이 있어 아해들의 소행이 아닐것인데 라며 이상타 헀는데.. 바로 이 넘들을 범인으로 추측합니다. 직박구리(?)입니다. 애들이 한두마리가 아닌 7-8마리가 목련나무를 주무대로 날아다닙니다. 일전에는 사무실까지 들어와 나가지 못하는 것을 겨우 겨우 잡아서 날려보낸적이 있는데.. 애들이 일찍핀 목련을 쪼아댄 것 같습니다. 일찍 핀 꽃이 일찍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데.. 먼저 필려고 부지런을 떨은 꽃들이 이런 수난을 당하다니..참 묘합니다.. 앞서면 먼저 돌을 맞는 것인지.. 우리네 삶도 그런가... 우리네 역사도 그런가.. 200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