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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꽃93

찍을까 말까 갈등하게 만든 파리풀 산을 오르다 보니 파리풀이 산기슭으로 많이 보인다... 사진을 담기에는 참 난감한 녀석... 전초를 담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나의 내공이 너무나 초라하고.. 잎과 줄기를 담자니 폼이 안살고... 산을 오르면서는 찍는 것을 단념했다... # 01 파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05.07.10(창원) 산과 들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7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가 곧게 서고 줄기의 마디 바로 윗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7∼9cm, 나비 4∼7cm로서 잎자루가 길다. 양면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로서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린다. .. 2005. 7. 12.
창원에서는 처음 만난 노루오줌 믿거나 말거나 노루가 물 마시러(오줌 누러 오는) 오는 옹달샘 부근, 물기 있는 곳에 핀다고 '노루오줌'이라 물봉선을 담고 큰욕심없이 내려오면서 만난 노루오줌,, 이제 피고 있는듯합니다.. # 01 노루오줌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2005.7.10(일)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 02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03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 2005. 7. 12.
거제보다 창원에서 먼저만난 물봉선 주말 아무것도 하지를 못했다. 일주일마다 하는 애비노릇도 못하였다.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못난 마음을 털어내고자 용추계곡을 찾았다. 그러고 보면 용추계곡을 찾는 날은 휴일임에도 집에가지 않는 날이거나 동트기전에 눈을 뜬 날이다.. # 01 비가 오락 가락 하는 일요일 용추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물놀이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가족 옆에서 담은 사진.. 장마로 비가 자주 내렸기에 계곡에는 물이 넉넉하였다... 지금부터 용추계곡에는 물봉선이 핀다.. # 02 아직 물봉선이 무리 지어 피지는 않고 든문 드문 피어,,,애써 살펴야 만날 수 있었다.. # 03 물봉선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2005.7.10(일) 산골짜기의 .. 2005. 7. 12.
붉은토끼풀 붉은토끼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2005.7.8(금) 경륜장 # 01 홍차축조(紅車軸草)·붉은토끼풀꽃·홍삼엽(紅三葉)·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한다. 유럽 원산이다.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 02 잎은 어긋나고 3개로 갈라진 겹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표면 중앙에 八자의 흰 무늬가 있다. # 03 턱잎은 잎자루의 밑부분에 붙어 있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홍색빛을 띤 자주색을 띠며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뾰족하며 털이 많다. # 04 작은꽃의 통이 길기 때문에 밀원식물로서는 부적당하고 식물체의 수명이.. 2005. 7. 10.
고개 든 골무꽃 일전에는 고개숙인 골무꽃을 올렸는데.. 이제 골무들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자기들 세상임을 알리고 있다.. # 1 골무꽃 5월 8일 거제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 선다. 잎은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길이·나비가 각각 1∼2.5㎝이다. 꽃은 자줏빛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한쪽으로 치우쳐 2줄로 핀다. # 2 꽃부리는 밑부분이 꼬부라져 곧추서며 하순(下脣)이 넓게 앞으로 나오며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로 그 중 2개가 길다. # 3 열매는 분과(分果)로 꽃받침에 싸이고 길이 약 1㎜로 돌기가 빽빽이 나 있다. 높이 5∼20㎝,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각 1㎝인 것을 좀골무꽃, 높이 10∼30㎝, 잎의 길이 2∼4㎝로 잎 표면의 맥(脈)이 들어가 있는.. 2005. 5. 20.
찔레꽃 이것도 역시 지난주 일요일 (8일)담은 사진이다. 지난주 일요일만 해도 찔레꽃이 흔하지 않았는데.. 지난 주말 쯤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집이나, 관공서 건물의 울타리에도 찔레꽃을 많이 심겨져 있다.. 장미향과는 다른 독특한 향,,,, 찔레꽃 # 1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1∼2m.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있으며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며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2∼3㎝의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지름 2㎝ 정도의 꽃이 가지 끝에서 원뿔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로 거꿀달걀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인데 뒤로 젖혀지면 안쪽에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2005. 5. 18.
숲에 피어난 연꽃같은 큰꽃으아리 때를 잘맞춰 오른 덕분인지 용추계곡자우로 나무위에 백련이 피어난 것처럼 큰꽃으아리들이 드문 드문 떨어져 있었다.. 2년전 거제의 밭언덕에서 보고는 처음이다. 그리고 이렇게 무리지어 필 것이라고는 생각치못했는데.. 그 기억이 오래 오래 갈것 같다.. 큰꽃으아리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덩굴식물 길이 2∼4m. 낙엽성이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다. 잎은 3출이거나 깃꼴겹잎이며 마주나고, 작은잎은 3∼5개이며 달걀꼴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10㎝로 뒷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자주색으로 피며 지름 10∼15㎝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6∼8개이고 넓은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연자주색꽃이라 하는데,, 나는 아무리 보아도 흰색인데.. 벡과사전.. 2005. 5. 10.
우중 산책에서 만난 미녀 졸방제비꽃 용추계곡에는 졸방제비꽃도 한창이다. 쉽게 눈이 가지 않았는데.. 계곡 물가에 비를 맞고 서있는 졸방이 너무 자태가 고와서 나의 메모리를 빼앗고 말았다..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으며 땅위줄기는 높이 20∼30㎝이고 줄기 밑동에서 여러 대가 다발로 나와 직립한다. 줄기나 잎에는 흰색 솜털이 있으며 잎은 삼각형심장꼴이고 바깥꽃잎의 안쪽과 암술 끝의 등쪽에 털이 있고 아래꽃잎의 꿀주머니가 짧은 것으로 근연종과 구별된다. 한국·일본·동아시아의 온대 초원이나 햇빛이 드는 숲 아래에 분포한다. 제비꽃 중에서는 키도 큰 것 같고.. 미끈하게 잘 빠졌다.. 일전에 담아 놓고도 이름이 많이 헤갈렸던 녀석이다.. 댓글 크리스탈 05.05.24 16:50 제가 찍은건 흰색이었는데 얘는 보랏빛이 도네요.. 2005. 5. 9.
옥녀꽃대 작년에는 무덤가에서 보았는데 올해는 숲풀속에서 보았다.. 역시 큰꽃으아리, 금난초를 쫒다.. 만난 녀석은 아니고 여인.. 주변에 홀아비꽃대는 보이지 않았다.. 200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