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4대강운하저지56

4대강 달성보 공사현장 중장비 노동자 시위 전경투입하겠네! 4 대강 사업 달성보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 구간에서 일한 덤프트럭과 삽차, 특수장비 등 장비업자와 기사 등 70명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 동안 일한 장비 대금과 임금 등 20억 원을 지불하라며 18일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한겨레 신문에 실렸다. 낙동강 달성보 일부 공사중단 : 노동자 70명 “밀린 임금 20억 내라” 열흘째 일손 놔 하청업체 뒷짐…현대 “책임없지만 일부지급 협상” (한겨레 박주희 기자) 현대걸설이 원청이고, ㅅ토건이 하청받아 공사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ㅅ토건은 당연히 자기 장비가 없으니 장비 가진 개인사업자를 모아 일을 시켰을 것이다. 근데 3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결국, 죽어나는 것은 빚으로 장비 사서.. 2010. 6. 28.
김두관 인수위의 4대강 나쁜사업과 좋은사업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안승욱 위원장과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는 인수위원회의 활동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현장조사와 업무보고자료, 학술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를 24일 기자회견으로 발표를 하였다. 발표한 결과는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당선자가 취임한 이후에 4대강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활용 될 것이라 한다. 보와 준설은 나쁜사업으로 즉각 중단을 요청했고, 하천환경정비와 수질개선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결과를 내 놓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정부의 논리적 모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4대강사업과 직접 연관이 있는데, 정부는 낙동강사업으로 확보되는 2급수의 10억톤 물 활용 계획은 세우지 않고, 상수원을 남강으로 돌리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2010. 6. 25.
MB, 로봇물고기 떼죽음 하늘도 무심 6·2 지방선거 이후에도 강행되는 4대강 사업에 대해 국민저항운동이 시작되었다. 관련 기사 : 4대강 사업 ‘국민저항 운동’ 선언(경향신문) 그럼에도 MB 정부는 국민의 이런 요구에 귀를 막고, 4대강 사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수질조사용 로봇물고기가 너무 커면 다른 물고기가 놀란다며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다른 기능을 가진 물고기의 편대유영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것에 청와대 안에서는 대단히 감각있다는 등 용비어천가가 울려 퍼졌다. 이렇게라도 국민에게 웃음 주려고 노력하는 것 보면 감복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로봇물고기는 한 대(마리) 제작비가 2,400만 원 정도라 한다. 4마리가 편대 유영을 하면 그것만 해도 1억이다. 4대강 전체를 감시하려면 몇 개 편대가 필요할지.. 2010. 6. 20.
속도전의 붉은 깃발 낙동강에 휘날리고 4대강을 절단내려고 청강부대도 창설하여 투입하고, 낙동강 공사판에는 붉은 깃발이 펄럭입니다. 지난 1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와 인수위 4대강환경특위가 찾은 밀양 낙동강에는 강바람이 세차가 불었습니다. 낙동강 둔치에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민의 80%가 그만두라는 4대강 공사를 고집스럽게 밀고나가는 이명박 대통령은 붉은색 알레르기 내지 거부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토록 싫어하는 붉은 깃발이 4대강 공사현장에 펄럭인다. 좀 이상합니다. 저도 붉은 깃발을 왜 꽂아 두었는지 궁금했는데, 공사현장을 설명하는 분이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붉은 깃발은 4대강 공사를 속도전으로 펼치고 있는 노란 굴착기부대가 점령해야 하는 경계선입니다. 그러니까 붉은 깃발 안쪽은 모조리 긁.. 2010. 6. 19.
한나라당 준설토로 총선 대선 거덜 날 수 있다 곧 우기가 시작됩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4대강환경특별위원회는 16일(수) 오전에 ‘국책사업지원과’와 ‘치수방재과’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4대강특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계절적으로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4대강 공사 때문에 홍수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만반의 대책수립을 요구하였습니다.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와 4대강환경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함안보 공사 현장을 비롯 4대강공사 현장과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언론을 통해 접하는 것과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것과는 체감이 많이 다릅니다. 저도 현장에 동행을 하였고, 블로그에 세 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2010/06/14 -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의 불편한 진실 2010/06/15 - 마을 망치는.. 2010. 6. 17.
낙동강 함안보 수심 다시 7M, 혹시? 운하! 가장 안 좋은 사회가 불신하는 사회다. 대한민국은 신용사회인가? 아니면 불신사회인가? 국민이 정부의 말을 믿지 못하고, 대통령의 말에 냉소하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현상이 국민의 문제일까? 정부의 문제일까? 6월 1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4대강 환경특별위원, 경남도의원 당선자, 대한하천학회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4대강 공사 현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이 18공구 함안보 공사현장 옆에 설치된 홍보관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 1지구 건설단장은 김두관 당선자와 인수위원에게 공사브리핑을 하고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김두관 당선자의 4대강공사 현장방문은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렇지만 언론이 기본적으로 놓친 사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함안보 18.. 2010. 6. 15.
마을 망치는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 13, 14 이틀을 4대강공사가 진행되는 함안보 공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3일에는 함안보 공사로 사라진 밀포나루에, 그리고 14일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현장방문에 함께했습니다. 어제 2010/06/14 -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의 불편한 진실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현장을 또 다녀왔습니다. 주민을 만나고 자료를 보면서 농지리모델링이 준설토 폐기장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3일, 14일 방문한 곳은 서로 마주 보이는 곳입니다. 13일은 함안 칠북이었고, 14일은 창녕 길곡이었습니다. 어제 14일 첫 번째 방문지는 함안보공사 전망대입니다. 홍보관이 맞을 것입니다. 도지사 당선자가 움직이니 방송국 카메라도 많이 따랐습니다. 어제 당선자의 4대강 공사현장 관련 기사는 방송과 신.. 2010. 6. 15.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의 불편한 진실 국민의 뜻이 명확함에도 4대강을 죽이는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현 단체장에게 4대강 공사와 관련된 인허가를 종용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농지리모델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적장입니다. 한 달에 한번 옛길 걷기를 합니다. 역과 역 사이를 걷는 모임입니다. 어제 6월13일은 함안 칠원읍성에서 칠북 이령마을 밀포나루까지 걸었습니다. 밀포나루는 4대강사업 함안보 공사현장입니다. 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에서 1차 집결하여 두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지난 동행의 종착지였던 칠원읍에 모였습니다. 마침 칠원장날이었습니다. 시골장이지만 부지깽이도 일을 해야 하는 농번기라 장이 그렇게 번잡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천막을 펼치고 알록달록한 이불과 옷을 파는 전이 있었습니다. 늘씬한.. 2010. 6. 14.
얼마나 죽어야, 4대강사업 중단하나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으로 4대강사업 중단을 몸으로 말한 것이 엊그제다. 근데, 또 한 사람이 생목숨을 끊었다.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더니, 멀쩡한 골재 채취업자와 종업원들의 밥줄을 끊어, 결국 채취업자가 "내 한 몸의 생명이 모든 골재업자들의 장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농약을 마셨다. 제발 일자리 창출하지 않아도 된다. 있는 일자리라도 없애지 말아달라. ▷ 기사 전문 보기 : "정부가 원망스럽다" 유서남기고 목숨 끊어 경찰은 "4대강과 관련없다" 덮기에만 급급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그렇게 귀를 막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하지 않았는가 더 무엇을 보여주길 원하는가? 수많은 종교인이 생명 파괴라 말하며 기도하고, 단식하고, 삭.. 201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