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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240

그렇게 300년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 풀과 나무들은 온갖 시련을 홀로견디며 무성하게 자랍니다. 2007. 8. 3.
입동-나팔꽃 가을이다 싶었는데 겨울이라 합니다. 11월 첫 날 담았던 나팔꽃입니다. 제가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방문을 열고 나가면 아직 집이들어서지 않은 공터에 공터 옆집에서 밭을 일구어 놓았습니다. 도로와 밭의 경계에 이렇게 나팔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2년째 보고 있습니다. 댓글 여왕 06.11.29 10:10 나팔꽃이 무척오랜기간 피더군요 그러게요 한여름을 장식했던 나팔꽃 가을에도 저리 예쁘게 피었고 요즘 꽃들은 절기가 따로 없는듯도 해요 참교육 이야기 07.01.04 18:38 이 꽃을 제대로 한 번 찍어볼라고 기를 쓰도 안 댔는데... 역시 능력이 좋기는 좋군요. 퍼 가겠습니다. └ bada79 07.01.04 23:18 선생님도 충분히 찍을 수 있는 능력이 되십니다. 여유를 가지고 시도해 보십시오. .. 2006. 11. 7.
말없는 사랑의 달맞이꽃 오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보낸 대학동창을 만나고 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10여년이 훌쩍지났습니다. 졸업을 하고 그 동창을 한번인가 만난 기억이 납니다. 동창의 얼굴은 보았지만,,뭐라 해줄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달맞이꽃,,촬영 2006.7.16 거제 칠천도 물안 달맞이꽃의 꽃말은 말없는 사랑, 마법, 기다림, 자유로운 마음 이라고 합니다. 동창과 엄마잃은 아이들의 마음에는 오랫동안 말없는 사랑이 자리잡을 것을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합니다. 달맞이꽃의 전설 호숫가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밤마다 별이 잠기는 호수를 들여다 보며 별자리 전설을 얘기하는 것에 더 할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은하수 한 가운데 백조가 날개를 폈지요. 그 왼쪽의 큰 별이 직녀성이고 그 오른쪽이 .. 2006. 8. 23.
기린초와 시간의 흐름 변화,, 기린초는 돌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촬영. 06.05.05.거제 칠천도 옆개해수욕장 지난해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새생명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에 순응하면서.. 촬영 06.06.17.거제 문동계곡 기린초가 활쫙꽃을 피웠습니다... 단비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산행을 한 날입니다.. 촬영 06.07.27. 거제 칠천도 옥계 방파제에서.. 꽃은 떨어지고 단단한 열매를 준비하였습니다.. 지난해 맺은 열매맺은 흔적을 지켜보며 닮아 갑니다.. 시간의 매 순간 순간에는 모든 것이 달라 보입니다.. 그러나 한 호흡 가다듬고 좀더 긴 시간의 순환에서 보면 전부 닮아 있습니다.. 댓글 크리스탈 06.08.25 12:51 겉모습은 변해도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요? ㅎㅎㅎㅎ 2006. 8. 17.
칠천도 옆개해수욕장의 갯씀바귀 촬영 2006.5.5 거제 칠천도 옆개해수욕장 장마의 해수욕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봄에 막내 단비와 함께 찾았던 조그만 해수욕장에서 담았던 갯씀바귀입니다... 여왕 06.08.02 10:58 거제도 남해도 요즘 해수욕장에 인파가 넘쳐나겠어요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 더위 불볕더위시작이죠 └ bada79 06.08.02 12:11 일요일 이 갯씀바귀를 담았던 해수욕장에 아이들과 같었죠.. 조그만 해수욕장인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연일 땡볕이 이어집니다..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2006. 7. 24.
갯완두 2006.5.5 거제 칠천도 옆개해수욕장. 사진으로만 보다 첫 실물과의 대면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녀석이 차례가 되지 않은 탓인지.. 제가 무심한 탓이었든지 올리지를 않아서 늦게나마 올립니다.. 이제,,옆개 해수욕장만 개장을 했겠군요... 이때만 하여도 봄바다였는데... 비그치면 아이들과 한번 가야 겠습니다..처가에서 5분거리인데.. 댓글 미운오리 06.07.20 21:04 갯 완두라함은 콩이 열린단 게지요? ㅎㅎㅎㅎㅎ 무식한 오리.. 꽃이 빛깔이며 모양이 넘 이쁘네요. 저는 첨 보는꽃이 당연 하구요...^^* └ bada79 06.07.21 00:30 완두콩이 열리겠죠..바닷가완두=갯완두..저도 열매는 보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탈 06.07.21 02:39 갯자 붙은 아이들은 이파리가 씩씩해 보여서 맘에.. 2006. 7. 20.
다천 입구의 항아리에 피어난 수련 사람만날 일이 있어 지난 화요일 다천을 찾았습니다. 오늘 같이 그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실내 금연,,그래서 밖으로 잠시 나와 여유를,,, 항아리에 수련이 탐스럽게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몇 장 담았습니다.. 님들..주말 다들 행복하게 보내세요... 크리스탈 06.07.21 02:44 흰색 수련 색감이 너무 좋으네요.... 기변한건 아니신지..... 수련 이파리만 보면 개구리 왕눈이가 생각난다는...ㅎㅎㅎㅎㅎ └ bada79 06.07.22 16:36 기변 마음 비웠습니다.. 2006. 7. 8.
박쥐나무 박쥐나무의 꽃 Alangium platanifolium var. macrophylum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박쥐나무과의 낙엽관목. 촬영 2006.6.17 거제 문동계곡 숲속 돌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3m 정도이다. 줄기는 밑에서 올라와 수형을 만들고 수피는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외피가 흔히 벗겨진다. 작은가지에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지고 어릴 때는 녹색이다. 큼지막한 잎이 마치 박쥐가 날개를 편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제 여유를 가지고 꽃사진도 좀 찍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까치수염이 한창 멋을 부리고 있더군요.. 댓글 크리스탈 06.07.21 02:44 보고싶은 박쥐나무꽃이여~~~~ ㅎㅎㅎㅎ └ bada79 06.07.22 16:36 어느 계곡에 있지 싶어요..돌이 있는 곳,, 2006. 7. 4.
온전한 모습을 잃어버린 산딸나무 산딸나무 Cornus kousa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 촬영 2006.6.17 거제 문동계곡 산지의 숲에서 자라며 높이 7∼12m로 키가 큽니다. 꽃잎처럼 하얗게 넓게 펼쳐진 것은 꽃이 아닌 포(苞)입니다. 꽃은 가운데 공처럼 생긴것인 모양입니다. 열매는 10월에 딸기처럼 빨갛게 익는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인가주변의 꽃들은 왠만한 것은 다 담은 것 같고,,, 아직 눈에 띄지 않는 녀석들은 제가 내공을 더 쌓아야 보일 모양입니다. 나무들도 이렇게 꽃을 다 피우죠,, 근데..나무는 너무 어려워요... 아니,,공부하는 것이 어려워요... 댓글 여왕 06.06.29 10:59 꽃이 이제는 다졌던데요 한참 흰꽃을 피우더니 이제는열매들이 종종 맺힌것 보이죠 나무는 저도 넘 어려워요 벚.. 2006.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