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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306

정말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2008.2.28(목) 직원교육 2003년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을 시민사회영역에서 교육하는 시민리더십센터 양세진소장을 만났다. 3일 간의 교육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 뒤 두어번 양소장을 지역으로 불러 교육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나는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글쎄, 자신있게 답하기가 힘들다" 직원교육으로 준비한 것이라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다. 나에게는 보수교육의 기회였다. 예전 교육 때 보다는 '자기사명서'를 좀더 뚜렷하게 적었다. '탓하지 않는다. 인정한다. 비운다' 작성 중인 나의사명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댓글 비단화 08.03.04 20:48 주위를 둘러 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린다 달리다 옆을 보는 순간 꽈당//넘어.. 2008. 3. 2.
비운다는 것 차가운 바다 바람을 마주하고 비움에 대해 생각했다. 2008.2.2 마음을 비우는 것은 무엇일까 내 안에 든 또렷한 무엇인가를 내놓는 것일까 내가 집착하는 기억을 지우는 것일까 가진 욕심이 크지 않은데 그 작은 욕심조차 내려 놓는 것일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비운다고 해도 비우지 말아야 할 것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집착일지도.. 살아오며 감각하고 기억하고 그것에 의해 굳어버린 기억들.. 흐려지고 잊혀짐을 거부하는 것에 대한 지우기를 조금씩 반복하는 일.. 지워진 빈 자리에 새로운 것을 채울 여유를 만드는 것 그것이 비움의 과정일까 어쩌면 한 생을 그것을 위해 수행하는 것이 삶의 전부인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원하면 비울수 있다는 마음 조차 내가 가진 욕심이고 집착일지도 모르겠다 댓글 kjt41.. 2008. 2. 5.
2월 첫 날에 1월 첫 날을 생각한다 2008년도 한 달이 지났다. 미처 돌아 볼 시간도 없이.. 흐린기억으로 남아있는 어린시절.. 그 겨울의 해바라기가 그립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는 오늘이 그리울 것이다. 2008.1.1 봉암갯벌 갈대 댓글 소리 08.02.25 07:50 오랜만이에요. ^^ 벌써 3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 └ 구르다보면 08.02.25 10:01 참 오랜만입니다. 소리님이 좋아 하시는 바다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했습니다. 잘 계시죠.. 봄이 많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소리 08.02.25 10:03 바다사진 보러 가끔 올께요. ^^ 네이버 블로그 답글 크리스탈 허걱....벌써 1달이 갔다..... 정말 세월 빠르죠? 우리나라 양궁선수가 쏘는 화살보다 더 빠른듯... ㅎㅎㅎㅎ 2008/02/03 20:07 묵언 그.. 2008. 2. 1.
썰매 타며 도심에서 겨울 추억 만들기..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놀이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람... 골목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영대형.. 오십이 되었지만..나이를 먹지않는 소년이다.. 쭈니찌니 08.01.22 15:03 동해안은 쉬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날두 추워서 눈길이 많이 미끄럽기두 하구요 겨울다갈때까지 감기조심하세요 봉지 오오! 창원에도 썰매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얼음이 얼었던가? 2008/01/16 20:45 묵언 몇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아는 형님이 자비를 털어 행사를 준비한다..내서도 하면 좋을 듯 2008/01/17 02:23 크리스탈 공지를 하루전에 해서 몰랐어요. 좀 일찍 공지했으면 갔었을텐데... 그런데 아주 성황리에 끝났군요~~~~ 2008/01/18 09:39 묵언 그러셨군요. 이제 겨울이면 이날을 기.. 2008. 1. 6.
erase memory 사람을 만났다. 광장의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끼고 돌아오는 길 차가 막히다. 백밀러에 갇혀버린 흔들리는 루미나리에를 담았다. 2007.12.26 만나고 헤어지고 기억하고 잊혀지고 또 꺼집어 내어 기억하고 만나고... 삶의 그래프가 끊어지기 전까지는 반복된다. 어제는 20여년전 친구들을 만나는 동창회를 했다. 그리고 문상을 갔고 대학진학을 앞둔 상주와 맞절을 하였다. 2007년도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간다. 2008년이 시작되면 그 기억도 지워질 것이다. 댓글 쭈니찌니 07.12.30 19:31 2008년이 시작되면 저도 2007년 미움과 원망의 기억...지워버릴렵니다 바다친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이버 블로그 크리스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 12. 29.
여행.. 2007.12.11 마창대교 봄부터 지켜 본 다리가 연결되었다.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시작할 것이고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끝 낼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시즌이 끝난 시월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 처럼 미련 때문에 여행을 끝낼까 말까 망설일 것이다.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물빛을 물끄러미 보면서... 2007. 12. 18.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진정한 보수는 낡은 관습이 아니라 근본적인 가치를 지키고 기본으로 회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과정은 반드시 혁신을 동반한다. - 아래책 39쪽 - 이제 대선이 10일도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누구를 찍을까 고민하고 있으며, 찍을 사람이 없다고도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만큼 선택의 폭이 넓은 선거도 없다고 본다. 그러고 보면 찍을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난 아무 생각없어요' 하고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난 이 사람을 지지한다. 그러나 정작 투표장에서 이 사람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다. 토요일 서울에서 모기업 간부로 근무하는 초등학교 동창과의 만남에서 '야 서울 분위기 어떻노'하니 '마빡이, 회충이는 찍을 수 없고' 하면서도 밝은 얼굴이 아니다. 내가 이사람을 이야기하니 대뜸 하는 말 "그 .. 2007. 12. 10.
하루 하루가 정말 다르다 연두빛 노란 산수유 꽃으로 시작한 봄이 며칠전에는 가을색으로 치장을 하였었다. 지금 찾아가면 앙상한 가지로 겨울 채비를 하였을 것이다. 내년 봄 산수유 꽃을 매달 때 까지... 창원의 집에서 2007. 12. 5.
2007 봉림골 셍금들 축제 2007년 11월 24일(토) 창원의집 통영오광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창원오광대의 복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창원대도호부가 통영 거제까지를 포괄하고 있었으니 창원오광대가 통영오광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지도.. * 셍금들 축제는 창원 봉림동(사림동)의 마을축제다. 셍금들은 '세금들' 즉 세금을 많이 거둘 수 있는 풍요로운들이라고 하는데 사림동을 예전에는 셍금들이라 불렀다 한다. 내년에는 불목하니의 전설도 사람들 앞에 선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