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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3

대통령 별장섬 지나는 거가대교 야경 설날 거가대교를 왕복으로 지났습니다. 거금 2만 원이 날아갔습니다. 기존 국도 14호선을 따라가면 110Km가 나오는 거리인데 60Km가 네비에 찍혔습니다. 거가대로의 가덕터널을 처음 지나는 아이들은 터널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냥 수심 48m라고만 적혀 있고 여느 터널과 다름이 없으니 급실망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현실이었다면 1만 원이 아니라 2만 원도 아깝지 않겠죠... 2만 원을 투자하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면 너무 손해 보는 것 같아 거가대교 야경을 담았습니다. 이쪽 지리는 그래도 나름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터라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거가대교는 대통령별장이 있는 저도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그 섬은 버들내(유호마을-상유,하유)에서 잘 보입니다. 구.. 2011. 2. 4.
철모르고 설에 핀 2010년 진해 진달래 설 다음 날 지인들과 진해 곰메(시루봉)를 올랐습니다. 창원 안민고개에서 출발하여 시루봉까지 6Km 시루봉에서 자은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와 드림로를 타고 안민고개까지 다시 6Km 약 13Km의 산행이었습니다. 40년을 이곳에 살면서 시루봉은 처음 갔습니다. 등산을 즐기지 않으니 인근 바다구경은 많이 했지만 산은 찾지 않았습니다. 이날 산행은 저한테 만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드림로 주변 진달래 중에 아직 때가 아닌데 꽃을 피운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보통 진달래꽃의 1/4 크기였으나, 그래도 분명 진달래였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인 만큼 창원, 마산, 진해에서는 눈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설 앞 금요일 눈이 날리는 듯 마는 듯하였는데 전단산, 불모산, 시루봉에는 그래도 제법 .. 2010. 2. 16.
봄은 모든것을 하나로 만든다.-저도 2006. 3. 19. 거제 하유에서 봄이 되니.. 섬도 제빛을 찾아... 하늘 섬 바다가 한몸이 되어 담겼다.. 봄은 얼었던 사람의 마음도 녹이겠지.. 봄 참 좋다.. 200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