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사유1 우리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학교 자기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살아가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역사는 과거의 지난 시간이 아니라, 지금 현재 나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르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서울대를 희망하는 학생들만 국사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입시에서 국사가 선택과목이 되었고, 서울대만 채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으로 전락한 고등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칠 이유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있나요? 국사과목이 선택과목이 되었을 때 큰일이 난 것처럼 아이가 그 이야기를 저한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그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네 블로그에 올려보라 했습니다. 근데, 아직 그 글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말에.. 2010.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