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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동가로수2

난 중독일까?-창원 봉곡동 가로수의 변화 이 야심한 시간에 잠안자고 나는 지금 뭐하나.. 이건 분명 중독이다.. 주말가족 홀아비의 청승도 아니고.. 투잡스족이 되어 버린 동거인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도 아닌 이건 분명 중독이다.. 다음날 업무에 치명적인 오류를 야기시킬 수 있는 이건 분명 중독이다.. 그럼 난 무엇에 중독되었나.. . . . 삼월 마지막 날 거리의 풍경 거리의 나무는 아직 겨울 흔적을 지니고 지나 가는 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오직 내 카메라렌즈의 관심만 받을 뿐,,, 그것도 순전히 목련꽃 때문에.. 사월 십 이일 그 거리는 마술을 걸었다. 그 어느 화가가 마른가지에 생명의 빛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이건 분명 자연의 마술이다... 마른나무 안에 잉태되어 있던 봄의 출산이다.. 저기 걸어 오는 아이는 이 나무에 눈.. 2005. 4. 13.
삼월 마지막 날의 거리..-창원봉곡동 가로수 삼월 마지막 날 오늘이 아니면 무르익은 봄을 놓칠 것 같아 점심시간 거리로 나갔습니다. 햇살에 눈부신 목련이 나를 반깁니다. 이제는 가는 봄이 아쉬워 질겁니다. 이별노래 정호승 시 이동원 노래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나는 그대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rainbow 05.04.01 00:49 매일 찾아주신 님.. 감사합니다.. 그 빚은 언제 다 갚죠? 늘 행복하시길... └ bada79 05.04.01 01:13.. 200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