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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5

'민자사업은 사기다'는 김민자 도의원 김민자로 불리는 멋진 도의원이 있습니다. 그는 민자사업이 적정수익을 취하는 것은 맞지만, 폭리를 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마창대교나 거가대교의 민자사업은 시민과 도민에 대한 사기라고 규정합니다. 2010년 의정 활동 평가에서 동료의원들과 언론기자들이 가장 의정 활동을 잘한 의원으로 그를 꼽았습니다. 오늘도 그는 거대한 건설업체와 맞짱을 뜨고 있습니다. 김민자로 불리는 그는 진보신당 김해연 경남도의원입니다. 지난 1월 6일 경남블로그공동체 소속 블로거들이 김해연 의원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짧은 간담회를 통해 민자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왜 김해연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는지 어떤 심정으로 민자사업에 대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김해연 도의.. 2011. 1. 11.
화려한 조명의 마창대교 그러나 열대야가 계속되는 밤이다. 창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귀산해안가로 오토바이를 향했다. 해안가를 따라 빈틈없이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낚시를 하고 고기를 굽고 있었다. 아침이 되면 엄청난 쓰레기에 바닷가는 몸살을 할 것이다. 창원과 마산을 잇는 마창대교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7월15일부터 유료로 전면 개통이 되었다. 630억원의 국고가 들어갔지만 민자사업으로 다리를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30년 간 통해료를 내야한다. 그리고 일정량의 통행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손실분을 세금으로 충당해 주어야 한다. 유료도로 개통전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붐볐다. 자동차전용도로인데 마치 관여된 지자체와 일부 언론은 관광다리인 것 처럼 홍보을 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다리위에 차를 주차하고 바다위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관광을.. 2008. 7. 31.
여행.. 2007.12.11 마창대교 봄부터 지켜 본 다리가 연결되었다.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시작할 것이고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끝 낼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시즌이 끝난 시월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 처럼 미련 때문에 여행을 끝낼까 말까 망설일 것이다.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물빛을 물끄러미 보면서... 2007. 12. 18.
사는게 뭐 별거니-통영, 마창대교 공사 업무차 막히는 도로와 시간이라는 놈에 쫒겨 통영을 갔다. 일이 끝난 저녁시간 통영사는 후배와 꼼장어 집을 찾았다. 술을 먹을 줄 모르니 소금간한 꼼장어에만 입질을 하고.. 통영바닥이 좁은 것인지.. 지나던 동창이 나를 알아 보고는 자리에 함께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자리에 현실은 없고, 지난 추억만 오가고..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 즐겁지만은 않았다. 쭈니찌니 07.09.18 21:08 술 자리가 아님 술 함께 한 이에게서 쓸쓸함과 허허로움이 느껴질때....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길 머리숙여 늘 속으로 했던말// 그래 사는것 별건가....그렇게도 살고 이렇게도 살지 └ 구르다보면 07.09.28 18:26 둘다요.. 현실의 공유는 없고 10년이 훌적지난 이야기만 나누었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 2007. 9. 17.
밤배는 매력적입니다. 한동안 바다를 보지 않으면 견디지를 못합니다. 내가 바다를 보는 것은 버리기 위해서이거든요, 뜻하지 않은 돈이 생기면 무얼할까 생각합니다. 보아둔 섬의 언덕에 도서관을 만드는 것.. 그리고 배하나를 가지는 것입니다.. 사진은 한동안 바다를 보지 못하다.,. 갑갑한 마음에 혼자 바닷가를 찾았다 담아본 사진입니다. 몇 년 뒤에는 저 배들의 배경은 다리가 될 것입니다. 밤배는 매력적입니다. 댓글 여왕 05.01.31 09:41 밤의배가 저리 찍히는군요 bada79 05.02.01 17:38 주변의 빛을 모아야 겨우 찍힙니다. 그냥 손으로 찍기는 힘이듭니다. 비단화 08.09.11 19:50 그렇게 밤을 좋아해서 사진에 담고 싶은 밤풍경이 많은데 아직두 밤엔 사진을 못 찍는다는^^* 몇년전 산 디카 설명서두 잃.. 2005.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