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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해수욕장3

기억 저편에 그리움이... 며칠 간 잊어버리고 있었던 사진 5월을 시작하면서 바닷가에서 담아온 하얀 조가비다.. # 1 조가비에게도 아련한 추억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그 추억은 기억 저편에 그리움으로 남아있을 거라고.. 세상 만물중에 말을 못하고 표현을 못할 뿐이지 추억하나 가지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 # 2 분명 이 조가비도 말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관심두지 않고 무수히 지나치는 발길들에게 들려주고픈 추억이 있을 것이다. 말 못하고 쌓인 추억이 그리움으로 되어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렇게 모래 속을 파고 드는 것은 아닐까.. 아득한 옛적 생명이라는 것이 붙어 있을 때 노닐던 그 기억때문에... # 3 아마 이 조가비는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를 그리워할거다.. 바다를 그리워한다기 보다는 그 바다에서 생겨난.. 2005. 5. 12.
이제 해변으로 가세요..-덕포해수욕장 일요일 거제 덕포해수욕장에 잠시 놀다왔다. 덕포는 모래로 된 해변이다. 고개만 넘으면 옥포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해변.. 막내 단비는 고래바다라 한다.. # 1 덕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산넘어가 옥포대첩기념공원이다.. 뽀죡 솟아 오른것이 기념탑이다.. 옥포대첩공원 하니 생각나는 것,,, 차 닦고 있는데 외국인이 길물어 보던 것,,, 참 난감했지만,,,덤덤하게 설명했다.. #2 단비와 미루 사진은 많이 찍었다.. 하늬 사진은 찍지를 못했다. 하늬는 갯벌탐사대회에서 최우수 받아 학교 대표로 나간다고 이날은 자기 짝이될 친구와 따로 꽃보러 갔다.. 일반적으로 학구열 높은 다른집 같으면 학교대표 정도면 수선을 피울 것인데 우리집은 너 알아서 하는 거라며 열심히해라 한마디면 끝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상을 받아.. 2005. 5. 3.
눈 내리기 몇 시간 전의 바다풍경...거제 장목의 해수욕장 3월 5일 토요일 개구리가 나오는 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옥포를 지나 장목쪽의 해안 도로를 돌면서 풍경 몇 장을 담아보았습니다. 막내와 자주 가는 덕포해수욕장..이날은 혼자 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역시 덕포 해수욕장.. 덕포 해수욕장을 지난 고갯마루에서... 멀리 보이는 곳이 진해 아니면 부산일겁니다.. 팬션마을입니다. 전봇대가 없다면 전체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건데.. 전봇대가 어딜가나 문제입니다. 흥남해수욕장입니다... 예순은 넘어보이는 한분이 국궁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흔하지 않은 장면이라 디카에 담았습니다.. 부산 볼일이 있어 가족 모두가 밤에 부산으로 향했는데.. 고성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부산에 도착하니 폭설이었습니다. 부산에 기상대가 생긴 이후 가장 많이 눈이 왔다고 합.. 200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