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동의대1 용산참사를 보며 1989년 5.3 동의대 기억이 생존권을 요구하다 가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2009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녕은 분명 후퇴하였다.어쩌면 국민의 개념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대통령이 화염에 휩싸인 생명에 대한 애도를 내팽겨쳐버리고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니 사건경위는 밝혀 질 것이다.그러나 그것을 국민들이 진실로 받아 들일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겠다. 1989년 5.3 동의대사건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번 용산의 화염을 보며 그때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나만의 불길한 생각일까? 아니면 그 시대를 같이 한 많은 이들의 공통된 불길한 생각일까? 1987년 6월민주항쟁과 7,8월 노동자 대투쟁그리고 1988년 여소야대의 정국과 통일운동의 시작..긴 군사독재의 어둠을 걷어 내는 민주와 통일의 몸부림이 용트림하던 때였다. 그러나 1989년 5.3 .. 2009.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