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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면2

동구마천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서암정사 가는길 블로그도 할려면 부지런 해야 겠다. 삶과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이기에 반복적 일상도 있지만 경험하지 않은 새로 것을 만나게 되면 기록해야 한다는 강박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 일상에 빠져 때를 놓쳐 버리면 차일 피일 미루게 되고 기억은 희미해 진다. 시간 날 때 해야지 하며 미루어 둔 지난 5월의 스쿠터 동해일주도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인데, 지난 7월 29일 일하는 동료들과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하루의 짧은 일정에 두 시간 조금 넘게 둘레길 걷기를 하였지만 알지 못했던 길에 대한 많은 사연을 접했다. 7시 50분 사무실 앞에 집결하여 8시 조금 지나 함양으로 출발 하였다. 평일 고속도로라 붐비지 않았고, 전 날 내린 비로 나무들은 싱그러웠다. 얼마 만인지 기억도 없다. 동료 중에 한 사.. 2009. 8. 4.
지리산 마천 옻닭으로 몸안에 옻칠하고.. 일하는 곳에서 일년에 두번 수련회를 간다. 겨울 수련회는 통영 한산도 옥녀봉을 (2009/02/27 - [도서관이야기] - 짜릿함이 가득한 사량도 옥녀봉) 다녀왔고, 여름수련회는 지리산 둘레길을 지난 7월29일(수) 다녀왔다. 지금까지 수련회는 토,일 이렇게 1박2일로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다. 그것도 처음 잡은 토요일 일정이 비로 연기되어 부득히 평일로 수행을 하였다. 작은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은 다른 공간에서 활동하다 보니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다. 수련회는 그런한 조건을 보완하는 장이고,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소통'이다. 그래서 지리산 둘레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잡았다. 둘레길 걷기 가이드는 우리 단체의 최헌.. 200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