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차1 거제 다대에서 만난 참나리 지난 토요일 텐트를 들고 집을 나섰다... 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사실 나선 것인데..낚시는 포기하고 여차로 향했다.. 태풍 매미로 인해 여차 해안도 피해가 심했고, 바다를 콘크리트로 덮는 대규모 공사로 여차 바다풍경도 많이 변했다. 작년에 미역을 딴 바위도 콘크리트로 덮여 버렸다.. 올해 여차행은 결코 즐겁지 않았다. 해가 떠자마자 시끄럽다..동네이장인 듯한 사람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이 여름이 끝날 때 까지는 올해는 더이상 여차 바다를 찾지 않을 것 같다. 텐트를 걷고 짐을싸서 아침 일찍 여차바다를 떠나오면서 담은 사진들... 참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 01 다대 방파제를 지나니 길가에 나리가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 02 나리라고도 한다.. 2005.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