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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봄을 꾸미는 엑스트라들..

by 구르다 2005. 4. 8.

지난 식목일 들꽃 탐사에서 만난
엑스트라들을 소개합니다.
이날는 순전히 산자고를 보러 갔거든요..
개나리, 얼레지, 현호색, 개별꽃은
엑스트라 라고 하면 삐질 것 같아...
따로 소개의 자리를 만들었고,..
노루귀는 하도 많이 올려서 담아 오지를 않았습니다...


 
봄의 전령 새순입니다.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지라..
이게 무슨 나무의 새순인지는 모릅니다.
뿌리 부분에서 이렇게 새순이 올라옵니다..
근데 이것을 새순이라 하면 맞나...
 
# 1




생강나무 꽃입니다.
생강나무꽃과 비슷한 것이 산수유입니다..
산에 있는 것은 생강나무, 인가에 있으면 산수유일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산수유는 중국에서 들여와 심은 것이라나요..
생강나무는 생강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그 냄새를 맡아보진 않았습니다.
 
# 2




산거울 입니다.
사초과인데...
산거울은 산거울사초라고 하지 않고
그냥
산거울이라고 불러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저도 몰라요..
 
# 3


 

이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주 작은 거미가 한 마리 보일겁니다..
찾아보세요...
 
# 4


 
양지꽃입니다..
뱀딸기와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죠..
꽃받침으로 구분하면 쉬워요..
뱀딸기는 꽃받침 밑에 받침이 하나 더 있답니다..
양지꽃도 종류가 많아요..
곧 주연으로 등장할 것인데...
주연으로 다시한번 소개할 거라는 장담은 못합니다.
그날 탐사에서 유일하게 본 것입니다.
 

# 5


 
계곡 물가 옆에서 담은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매화 같은데..
매화가 들어간 시기라, 이건 매화야 라고 100% 확신은 못합니다.
매화 맞나요...
설마 살구꽃...
 

# 6


이상으로 식목일 들꽃 탐사에서 만난
엑스트라 입니다..
 
주연이 잘해도 빛이 나지만..
감칠맛 나는 조연이 전체를 돋보이게 합니다..
모두가 주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수많은 무명의 조연들
기 펴고 삽시다...
 
주말 봄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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