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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배풍등

by 구르다 2005. 7. 29.


배풍등을 실물로 만나기는 두번째입니다.
2년전인가 산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그때는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아 담지를 못했죠..
지난 토요일 아래 나리꽃 옆에 이녀석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배풍등
좁은잎 배풍등
이름이 배풍동이 아닌 배풍등입니다.
 
다른이름
산김채, 북풍등, 덜배풍등, 배풍등나무
 
 
# 01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덩굴성 반관목(半灌木).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02
 
거미로 보이는 녀석이 꽃잎을 보듬고 있습니다.
결국 얼굴을 보여 주지 않더군요,,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이삭은 잎과 마주나거나 마디 사이에 난다.
꽃받침에 낮은 톱니가 있고 5개의 꽃잎은 뒤로 젖혀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붉게 익는다.
 
 
 
# 03




잎이 갈라지지 않고 줄기에 털이 없는 것을 왕배풍등(S. megacarpum)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유독식물이며 열매는 해열·이뇨·거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댓글


쭈니찌니  05.08.01 11:37
이름도 꽃도...첨 보네요

쑥스럼많은 거미인가봐요
 
 └  bada79  05.08.02 09:57
거미도 무서웠을 겁니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놀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꼭꼭 숨었는지도...
 
 
 향5024  06.07.04 20:37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더 예쁠것 같네 근데 직업이 식물하고 친하니
 
 └  bada79  06.07.04 23:30
그냥 마음을 다스리려고 주변에 관심을 가집니다..혹 제가 아는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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