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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거제도

동백과 다대마을

by 구르다 2005. 1. 2.

노자산 고개에서 바라 본 학동


신현에서 구천계곡을 지나 노자산 고개를 넘으면 바다가 펼쳐 집니다. 수평선이 보이는 큰 바다입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라 깨끗한 바다와 하늘은 아니지만 겨울을 준비하는 바다와 계단식 논이 수채화 같습니다. 

이렇게 조용히 겨울을 나는 것은 전국의 사람을 맞아야 하는 여름을 준비하는 휴식입니다.



동백림과 외도


학동을 지나 해금강으로 가다 보면 길 양옆으로 동백림이 넓게 펼쳐 있습니다. 

12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듬해 까지 붉은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백림 사이로 바다를 보면 물위에 떠 있는 섬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소유하여 인공적으로 가꾸어 놓은 외도입니다. 

외도의 왼편으로 거제도 쪽으로 붙은 섬은 내도입니다.



동백과 다포도


다대마을로 넘어 가기전 고개에서 동백 사이로 다포도와 소다포도를 보니..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외도와 동백도 그랬는데 동백과 섬은 궁함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대마을과 방파제



물위에 떠있는 마을 다대마을...



겨울 다대 마을


학동, 해금강을 지나 바다를 왼편으로 두고 가다보면 물위에 떠있는 다대마을이 나옵니다. 

겨울다대는 낚시꾼들이 아닌 갈매기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대마을을 지나면 국도14호선의 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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