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생각306 '태백산맥' 문학기행 2005.8.21 아직은 여름이었지.. 토요일 우여곡절을 겪으며 함양을 다녀오고 일요일은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 01 진트재(진토취)를 넘어 도착한 벌교(뗏목다리) 버스에서 내려 현부자집을 오르며 담은 벌교의 벌판이다... # 02 현부자집.. 소설 속의 현부자집은 실제는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의 집이다. 소설 속 현부자의 자손을 만났다. 문학기행을 온 우리들에게 하소연을 한다. 소설속 허구와 현실은 다르다고 하는 것.,.. 조정래 작가에게 모티브를 제공했겠지만 실제 이집 주인은 벌교벌판에 땅 한평 없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소설을 사실로 생각하며 자신의 조부를 나쁜지주로 내모는 것에 화가나 소화의 집은 이미 허물었고, 이집마저 허물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 2005. 9. 29. 국도 14호선이 지나는 고성들판 2005.9.20 한가위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면서 담은 고성의 들판... 가을.. 태풍은 용케 피해서 가는 것 같은데 비가 자주 내린다. 이날도 새벽에는 비가 많이 왔다.. 그리고 아침에도 부슬 부슬.. 아침마다 비에 젖은 도로를 본다.. 주말까지 이어진다지 아마.. 이 비 끝나고 나면 가을이 본판이라고... 댓글 수다쟁이 05.09.22 12:27 주말에 비 오면 안 되는데, 단체 줄넘기 하기로 했는데... 출근길, 여유 있었나 봅니다. └ bada79 05.09.29 00:06 여유라기 보다는 가을들판을 담아야지 하는 마음이... 갓길에 차를 세우게 했지.. 쭈니찌니 05.09.26 09:01 가을 접어들면서 이곳은 내내 님의 사진처럼 그런 날들이였어요 비도 많이 내리긴 내렸나봐요 마르던 강들도 물이.. 2005. 9. 22. 물레방아의 고장 함양을 다녀오다.. 2005년 8월 20일 여고 학생 몇 명과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비용을 줄이기위해 전날 9인승 승합차도 아는분에게 빌려놓고, 머리식힐 겸 자료도 찾아 자료집도 만들었다. 출발전에도 전화를 받았었다...이번 역사기행을 추진하는 담당자이다..비가 와도 가는 거냐고... 비가 예사롭지 않다,...그래도 갈 수 밖에,,,연기를 하면 결국 취소하는 것이 되어버리는데...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여고생들을 만나기로한 학교의 교문으로 학생들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인솔 담당 선생님도 아직이다. 약속시간을 좀 지나 아이들과 담당 선생이 왔다. 근데 한 아이가 오지를 않았다. 전화를 해서 갈거니 말거니 묻는다.그 아이의 집앞 도로에서 태우기로 하고 출발... 순조로운 출발이었다..이제 오늘 가이드를 할 분만 만나면 된다.. 2005. 9. 20. 파란색-광고사진으로 사용해도 2005.8.13 # 01 제가 올려 놓은 것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그냥 놓여 있길래 담은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들어 보았습니다... 누군가 먹다 올려 놓은 캔커피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는군요 # 02 더 당겨서 담아 보았습나디. 레쓰비에 관한 내용들이 웹상에 상당히 많은걸 알았습니다. 성공에 대한 레포트 까지 있더군요.. 레쓰비 캔커피의 색이 왜 파란색인지 한번 찾아 보세요... 서툰 첫출발 뭐 이런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저 캔커피 저한테 담기고 나서 바로 주인이 들고 갔어요... 젊은 아가씨였는데 바다 풍경을 담는다고 잠시 저 위에 올려두었던 모양입니다. 광고사진으로 사용해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아직 바다를 배경으로 캔커피를 광고한적은 없는 것 같은.. 2005. 9. 14. 마음의 여유를 찾기위해서..거제 노자산 2005년 8월 7일(일) 거제 노자산 바쁜 일정이 마음을 짓눌렀는데.. 일정 하나가 연기되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긴다. 밤이되어도 감당안되는 더위가 사람을 괴롭히고... 정리되지 않는 하루 하루가 사람을 더 피곤하게하고.. 근래,, 그런 일상의 연속이고 반복이다.. 진행되는 일은 없으면서 몸과 마음만 바쁜 일정들.. 이 여름이 빨리 지났으면 한다.. # 01 지지난 일요일 부산사는 처제 가족과 노자산을 찾았다. 계곡의 하류에는 물이 많지 않았다. # 02 노자산 주변의 들꽃과 나무들은 작년에도 한번 담았고 올 봄에도 담았다... 노자산을 찾지만 움직이는 반경이 넓지를 못하다... 주변을 맴돌다..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개구리를 발견했다.. # 03 더위가 더해 갈수록 가을도 다가오는 것인지.... 2005. 8. 17. 푸른 아침 풍경..칠천도 지난 금요일 장모님을 모셔다 드리고 오랜만에 밤바다를 찾았다. 천둥 치고 비가 억수 같이 오는 밤이었다.. 그래도 그냥 그렇게 우산쓰고 밤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것이 좋았다.. 고기는 생각처럼 잡히지 않았지만... 새벽 돌아오는 길에 풍경을 담았다. # 01 굽은 도로 끝 첫 집이 처가이다. 그 시간에 불이 켜저 있었다. 2005.07.02.04:49:15 # 02 하청면 논 가운데의 정자나무 2005.07.02. 05:00:24 제법 날이 밝았다.. # 03 연초마을 2005.07.02.05:07:57 삼각대 없이 차세우고 차창틀에 손 올려 줌으로 당기다 보니 ISO값이 높아져 사진이 거칠다.. 그래도 색다른 분위기.. 댓글 dream 05.07.06 13:56 분위기 좋습니다. 평화스러움...... └.. 2005. 7. 6. 장마3-놀이터 이번 장마는 좀 별난 장마입니다. 7월 첫날의 풍경.. 놀이터가 심심할까 봐 걱정이 되었는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신나게 놉니다. 평소 같았으면 "야! 이놈들아"라고 한마디 할 것인데 이 날은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미소만 지었습니다. 저렇게 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고 있거든요.. 집에가면 엄마한테 혼이 나겠지만.. 놀면서 그것을 걱정하면 재미 없잖아요. 나도 그랬는걸.. 아이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면 엄마도 야단 치지 않을 겁니다. 어이구,,,애비나 아들이나 똑같다... 아니면.. 저놈이 내 어릴적 하구 우찌 저리 똑같노,, 피는 못속여 하고 지나치면 그만이라 봅니다.. 장마라 빨래가 잘 마르지 않겠지만,,, 댓글 여왕 05.07.05 17:26 장마시기.. 2005. 7. 5. 장마2-마당 놀이터 비가 오락 가락 한다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그네가 심심하다며 축 쳐저있다.. 댓글 하얀집 05.07.01 17:18 친정집 아파트 안 놀이터에 있는 그네를 꼭 빼닮았네요... 그곳도 지금 비가 와서 아무도 없겠지요... 엄마를 보러 가고 싶은데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 하루 하루를 넘겨야 하는 현실이 발목을 묶네요...ㅠㅠ; └ bada79 05.07.04 22:34 많이 보고 싶으면 만사를 제쳐두어야 됩니다. 저는 어제 엄마를 만나고 왔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주 얼굴 내밀지 않는 불효자이지요,, 크리스탈 05.07.02 09:14 우리 민경이 제일 좋아하는 그네인데... 완전 곡예수준의 그네를 타죠... 유치원에서 오면 바로 그네로 직행인데 요즘은 우리 아파트 그네도 심심할꺼예요.. └ b.. 2005. 7. 1. 목포는 항구다 월요일 다섯 시간을 달려 목포에 갔다. 교통사고 덕분에 랜트한 차가 오토라서 다행이지, 스틱이었으면 고생많이 했을거다. 터널 하나를 지나면 비가오고, 또 고개 하나를 넘으면 비가 그치고.. 순천으로 빠지지 않고, 광주로 가서 1번 국도를 타고 목포로.. 목포는 항구였다. 2시간 회의 1시간 식사 또 2시간 만남의 시간..다시 다섯시간을 달려서 왔다.. 영산강 야경을 담고 싶었는데..아쉽다...길을 몰라서... 유달산의 왕자귀나무는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목포에서 아주머니 한분을 만났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 창원에 친구가 있다고 한다..친한 친구가.. 집에 돌아올즈음 그분이 그런다. ***를 아느냐.. 참 세상은 좁다.. 그분의 친구는 바로 내 가까이에 있는 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착하게 살아야.. 2005. 7. 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