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블로그를 통해 지역 언론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경남도민일보에서는 매월 1회 블로그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25일 강좌에서는 지난 양산 재보궐 선거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펼쳤던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일방적지지 밀착 취재를 한 거다란닷컴의 커서님이 강사였다.
도민일보 블로그강좌에 커서님은 강사로 두 번째 참여이다.
커서님이 양산선거에 몰빵을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송인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두 번째 근래 들어 소심(?)해 지고 있는 시사블로거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함이라 본다.
결과를 보면 송인배 후보는 아깝게 4% 차이로 낙선했다. 그러나 상대후보는 끝까지 초초해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블로거 한사람의 역할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거 기간 30만 명 이상에게 송인배 후보를 노출시켰고, 송인배 후보의 홈페이지에 상상할 수 없는 방문자가 있었는데, 그 이유를 민주당 관계자도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런 조건이면 커서님의 블로그 포스팅과 그러한 글들을 펌질한 네티즌의 역할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강좌 내용은 커서님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면 충분하리라 보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 블로거 댓글로 블로그 강의를 하려고 합니다(오늘 25일)
지금까지 선거에서 단체장에 나온 후보들은 홈페이지를 필수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그 홈페이지 대부분은 선거가 끝나고 나면 개점휴업 상태이고, 도메인 사용기간이 지나고 나면 죽어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짧은 선거기간에 형식상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가 과연 유효할까? 없으면 허전해 만든 것이기에 투입대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본다.
그럼 광역이나, 기초의원 후보들은 어떨까? 광역은 모르겠는데 기초는 여간해서 홈페이지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역시 같은 이유일 것이다. 투입에 따른 효과?
전국 동시 선거에서 단체장이 아닌 기초나 광역에 나온 후보들이 지역 신문에 선거 활동이 나오기는 참 어렵다. 특별한 사고를 치면 언론에 나오는데 그것은 마이너스로 작용 할 것이다.
그런 조건이기에 기초나 광역에 나온 후보들 중에 깨어있는 후보들은 반드시 블로그를 할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블로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의원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따로 블로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한발 앞선 준비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경남의 경우에는 경남도민일보에서 운영하는 메타블로그인 갱상도블로그에서 이미 내년에 출마할 사람들에게 갱상도블로그에 노출되기 위한 조건까지 제시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블로그 등록 기준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라는 것이 선거에 임박해서 하면 홈페이지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블로그의 특성상 오늘 만들고 내일부터 대박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소 3-4개월 전에는 시작을 해야 '햐, 이거 선거용이네. 뻔하지 뭐.'하는 소리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 블로그 정책으로 가장 좋은 것은 후보자 스스로 블로거가 되고,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지역의 블로거를 포섭(?)해서 자신을 노출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어쩌면 이 정도 마인드가 되어있는 후보라면 자질에 있어서도 앞서 있다고 보는 것이 현실에서 맞을 듯 싶다. 아마 대다수의 후보들은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선거 끝나고 나서야 그런게 있었나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블로그를 통해 문국현후보를 지지했다. 아쉬운 것은 그 때는 메타블로그에 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있었다.
다음 선거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후보지지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야당과 시민사회에서 합의된 시민후보가 될 것이다. 후보의 당적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도지사, 창원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단일화에 상관없이 지지선언을 할 것이다.
11월 25일 강좌에서는 지난 양산 재보궐 선거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펼쳤던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일방적지지 밀착 취재를 한 거다란닷컴의 커서님이 강사였다.
도민일보 블로그강좌에 커서님은 강사로 두 번째 참여이다.
커서님이 양산선거에 몰빵을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송인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두 번째 근래 들어 소심(?)해 지고 있는 시사블로거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함이라 본다.
결과를 보면 송인배 후보는 아깝게 4% 차이로 낙선했다. 그러나 상대후보는 끝까지 초초해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블로거 한사람의 역할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거 기간 30만 명 이상에게 송인배 후보를 노출시켰고, 송인배 후보의 홈페이지에 상상할 수 없는 방문자가 있었는데, 그 이유를 민주당 관계자도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런 조건이면 커서님의 블로그 포스팅과 그러한 글들을 펌질한 네티즌의 역할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강좌 내용은 커서님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면 충분하리라 보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 블로거 댓글로 블로그 강의를 하려고 합니다(오늘 25일)
△ 경남도민일보 블로그강좌/2009.11.25(수)/경남도민일보강당
그런데 블로그라는 것이 선거에 임박해서 하면 홈페이지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블로그의 특성상 오늘 만들고 내일부터 대박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소 3-4개월 전에는 시작을 해야 '햐, 이거 선거용이네. 뻔하지 뭐.'하는 소리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선거에서 단체장에 나온 후보들은 홈페이지를 필수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그 홈페이지 대부분은 선거가 끝나고 나면 개점휴업 상태이고, 도메인 사용기간이 지나고 나면 죽어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짧은 선거기간에 형식상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가 과연 유효할까? 없으면 허전해 만든 것이기에 투입대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본다.
그럼 광역이나, 기초의원 후보들은 어떨까? 광역은 모르겠는데 기초는 여간해서 홈페이지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역시 같은 이유일 것이다. 투입에 따른 효과?
전국 동시 선거에서 단체장이 아닌 기초나 광역에 나온 후보들이 지역 신문에 선거 활동이 나오기는 참 어렵다. 특별한 사고를 치면 언론에 나오는데 그것은 마이너스로 작용 할 것이다.
그런 조건이기에 기초나 광역에 나온 후보들 중에 깨어있는 후보들은 반드시 블로그를 할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블로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의원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따로 블로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한발 앞선 준비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경남의 경우에는 경남도민일보에서 운영하는 메타블로그인 갱상도블로그에서 이미 내년에 출마할 사람들에게 갱상도블로그에 노출되기 위한 조건까지 제시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블로그 등록 기준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라는 것이 선거에 임박해서 하면 홈페이지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블로그의 특성상 오늘 만들고 내일부터 대박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소 3-4개월 전에는 시작을 해야 '햐, 이거 선거용이네. 뻔하지 뭐.'하는 소리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 블로그 정책으로 가장 좋은 것은 후보자 스스로 블로거가 되고,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지역의 블로거를 포섭(?)해서 자신을 노출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어쩌면 이 정도 마인드가 되어있는 후보라면 자질에 있어서도 앞서 있다고 보는 것이 현실에서 맞을 듯 싶다. 아마 대다수의 후보들은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선거 끝나고 나서야 그런게 있었나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블로그를 통해 문국현후보를 지지했다. 아쉬운 것은 그 때는 메타블로그에 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있었다.
다음 선거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후보지지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야당과 시민사회에서 합의된 시민후보가 될 것이다. 후보의 당적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도지사, 창원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단일화에 상관없이 지지선언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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