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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향기가 없었던 치자나무 꽃

by 구르다 2005. 6. 22.

일요일 모처럼 바람도 쐴겸 낚시를 갔습니다.
미루와 하늬는 가지 않겠다고 하고, 막내 단비와 집사람만 가까운 방파제로 갔습니다.
고기는 한마리도 잡혀주지 않았습니다.
집사람 왈,,,올해는 꽃만 찍으라 하나 보다 그럽니다..
 
# 1
낚시를 가다,,,길가에 치자나무들이 꽃을 참스럽게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 곳도 그냥지나치면 치자나무꽃 찍기는 틀렸다 싶어 마지막 나무다 싶은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역시나 마지막 나무였습니다..
 
치자꽃에 대한 기억...향기가 굉장히 진하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달콤한 향이,,주변에 진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근데...이 정도로 피어있으면 당연히 사방에 향이 진동해야 하는데..
향이 전혀 없습니다...
꽃을 보기위해 심은 것이지 싶습니다..



향이 없어서 일까요..
벌한마리 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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