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정비1 뜨거운 기운을 좋아하는 곰절 백련 지난 주는 찜통같은 무더운 날이 이어졌습니다. 곰절(성주사) 연밭에 백련이 봉오리를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제(27일) 토요일에는 백련 두 송이가 꽃잎을 펼쳤습니다. 며칠 안으로 너도 나도 앞다퉈 필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 야생화취업교육을 받고 있는 분들의 취업을 돕기위한 모임에 참석하여 수생식물에 대한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대부분 수생식물은 열을 좋아한다는 군요. 그래서 흐르는 물 보다는 고여있는 물을, 맑은 물 보다는 유기물질이 많은 물을 좋아한답니다. 그게 열과 관련이 있다 합니다. 그러고 보면 주변 대부분의 수생식물은 봄이 아닌 뜨거운 여름에 꽃을 피웁니다. 그것도 깨끗한 계곡이 아닌 물이뿌연 저수지의 뻘밭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웁니다.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열을 받아 꽃을 피우고.. 2009.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