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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240

애기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꽃이 피는 시기는 4∼5월이다. 산의 습한 골짜기나 바위 위에 지름 3∼6㎜의 노란꽃이 달린다 2005. 2. 17.
산자고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까치무릇이라고도 한다 꽃은 처음에는 종모양이며 햇빛을 받으면 평평하게 핀다. 꽃덮이조각은 흰색이며 안쪽에 연한 보라색 줄이 있다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산자고 이른 봄, 산길을 걷다가 간혹 만나게되는 고운 꽃이 있다. 분녹색이 도는긴 잎새 사이로 어린 아이 주먹만하게 피어나는 흰 꽃은 정말 곱디 곱다. 산자고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이웃하는 일본, 중국 등에도 분포한다. 아주 깊은 산골은 아니고 비교적 숲이발달하여 비옥한 가장자리의 숲, 혹은 그와 연이은 들판에 따사로운 햇살이 드는 곳이 바로 산자고가 사는 장소이다. 봄꽃들이 그러하듯 키가 작아 허리를 굽혀 들여다보면 어찌 그리 연약한줄기에 큰 꽃을 얹고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연하고 휘기.. 2005. 2. 17.
으름덩굴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성 목본 봄에 아래로 처진 총상꽃차례에 담자색의 꽃이 달린다 제주도의 속담에 아이 때는 조쟁이 되고 어른 되면 보댕이 되는 게 무엇이냐 하는 수수께끼가 있다. 조쟁이는 남성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고 보댕이는 여성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으름덩굴을 다른 말로 임하부인이라고도 하는데 역시 으름이 익어 껍질이 툭 터진 모양이 여성의 음부와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2005. 2. 17.
옥녀꽃대 홀아비꽃대과 여러해살이풀/4월에 흰색 꽃이 피며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꽃이다. 흰 수술을 나풀거리며 하늘거리는 모습이 마치 천상의 옥녀가 하강한 듯 아름답고 향도 좋다. 댓글 몽(夢)이 05.04.23 00:08 옥녀꽃대라는 이름이 있었군용.. 호옹... ^^ └ bada79 05.04.23 00:09 비슷한 것이 홀아비꽃대도 있습니다.. └ 몽(夢)이 05.04.24 16:21 음? 홀아비꽃대=옥녀꽃대 아니었나요? @@ └ bada79 05.04.24 19:29 다른 것으로 압니다.. 아직 홀아비는 직접 눈으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홀아비라고 생각을 했는데.. 당시 이름을 찾다보니 옥녀였습니다.. └ bada79 05.04.24 19:59 홀아비 꽃대 사진입니다. 비교해 보세요...약간 다릅니다.... 2005. 2. 17.
금붓꽃 붓꽃과의 외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로서 황색이다. 이른 봄에 피는 키가 작은 붓꽃으로 노랑무늬붓꽃, 각시붓꽃, 난장이붓꽃, 노랑붓꽃 등이 있다. 이 금붓꽃과 노랑붓꽃의 차이는 금붓꽃은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가 피며, 노랑붓꽃은 한 꽃대에 두 개의 꽃이 핀다. 그 함초롬한 꽃봉오리가 마치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 하여 붙여졌다. 2005. 2. 17.
선녀 전설이 깃든 각시붓꽃 붓꽃과의 외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의 생김이 붓 모양을 닮아 붓꽃이다. 붓꽃 중에서 아주 작고 귀엽게 생겨 각시붓꽃이라고 부른다. 다른 각시에 비해 꽃잎에 흰색이 많다. 흰각시붓꽃이 희귀보호종으로 있는데 흰각시가 맞을까요? 각시붓꽃 전설은 어떤 선녀가 하늘나라에서 잘못을 범해 인간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면 하늘로 올라가게 되어 있었죠.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앓아 누워 갖은 고생을 했어요. 하늘로 올라갈 때 가지고 가야 할 여의주를 강물 속 이무기에게 주고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신비의 약초와 바꾸었지요. 스무 살이 가까워지자,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고백하고 선녀는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딸을 .. 2005. 2. 17.
족두리풀 쥐방울 덩굴과 여러해살이풀 꽃의 모양이 옛날 결혼식에 사용하던 족두리와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식물명이 붙여졌다 다른 이름은 만병초, 세삼, 족두리, 놋동이풀, 독엽초, 세신, 소신 매운맛이 있으며 원줄기 끝에서 2개의 잎이 마주나와 퍼진다 모녀의 가슴저미는 사랑을 담아 핀 '개족두리풀(섬세신)' 내게로 다가온 꽃들 김민수(dach) 기자(오마이뉴스) 꽃의 모양이 옛날 여인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머리에 쓰던 관(冠)인 족두리와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족두리는 원나라와의 혼인이 많았던 고려 시대부터 쓰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고려 때 원나라에서 왕비에게 준 '고고리(古古里)'가 와전되어 '족두리'가 되었고 예식 때 쓰는 화관이 너무 화려해지자 검소한 생활을 위하여 족두리.. 2005. 2. 17.
참꽃마리 지치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10-15㎝. 여러해살이풀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돌아가는 꽃 도 종 환 간밤에 꽃 피더니 그 봄비에 꽃 지누나 그대로 인하여 온 것들은 그대로 인하여 돌아가리 그대 곁에 있는 것들은 언제나 잠시 아침 햇빛에 아름답던 것들 저녁 햇살로 그늘지리 2005. 2. 17.
산괴불주머니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꽃은 4∼6월에 피고 길이 3∼10㎝로 노랑이다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괴불주머니라고 한다. 꽃모양을 가리킨 것인지, 잘록한 열매를 연상한 것인지... 한자로는 구슬같은 열매가 달리면 뿌리가 붉다는 뜻의 주과황근(珠果黃菫)이며 지방에 따라서 암괴불주머니, 특히 북한은 산뿔꽃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스세시어스 콜리달리스(specious corydalis)로 쓴다. 종달새란 뜻이라는데, 꽃의 모양이 노래를 부르며 입을 벌리고 있는 새의 모습을 닮기도 했다. 200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