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카 야차-사문이여, 제가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53) 알라바카 야차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님께서는 알라비국 알라바카 야차의 처소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알라바카 야차가 돌아와 스승에게 말했다."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나가셨다. 또 야차는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들어가셨다. 또다시 알라바카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다시 나가셨다. 또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또 들어가셨다. 세번째 또 알라바카 야차가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나가셨다. 또다시 야차는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들어가셨다..
2024. 4. 30.
설산에 사는 자-여섯 가지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49) 설산에 사는 자 168. 설산 야차가 물었다. "세상은 무엇으로 인해 생겨났습니까. 무엇으로 인해 사랑하게 됩니까. 세상 사람들은 무엇에 집착하고 있으며, 또 무엇에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169. 스승은 대답하셨다. "설산에 사는 자여, 여섯 가지 것으로 인해 세상은 생겨났고, 여섯 가지 것으로 인해 사랑하게 되고, 사람들은 여섯 가지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또 그 여섯 가지 것에 괴로워하고 있다." 숫타니파다. 2011.12.6(화) 사진 2011.11.27. 남해유자 * 여섯 가지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지)을 가리킨다. 이를 육근 또는 육입이라고 한다.
201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