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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4대강운하저지

이런 내가 미친 것 일까요?

by 구르다 2009. 7. 2.
22조원을 들여 4대강살리기사업을 하면
 이렇게 콘크리트 위를 흐르는 강물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나요?




그런데 어쩌죠..
전, 지금 이대로 앞으로도 맨발로 모래위를 거닐고 싶은데..



이게 죽은강의 모습이라고 해도, 지금의 이 강이 더 좋은 걸 어쩌죠?

이런 내가 미친 것일까요?








22조원을 들여 삽질을 하고나면 이런 풍경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 강의 주인은 사진 속의 아이들 이다.
앞으로 살 날이 아이들이 살아 온 날보다 적게 남았을 지도 모를 사람들이 장난 쳐서는 안된다.
제발 강의 주인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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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2일 낙동강입니다.
역사와 야생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천부인권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