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무것도 하지를 못했다.
일주일마다 하는 애비노릇도 못하였다.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못난 마음을 털어내고자 용추계곡을 찾았다.
그러고 보면 용추계곡을 찾는 날은 휴일임에도 집에가지 않는 날이거나
동트기전에 눈을 뜬 날이다..
# 01
비가 오락 가락 하는 일요일
용추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물놀이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가족 옆에서 담은 사진..
아직 물봉선이 무리 지어 피지는 않고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창원 용추계곡 / Nikon coolpix 4500
물놀이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가족 옆에서 담은 사진..
장마로 비가 자주 내렸기에 계곡에는 물이 넉넉하였다...
지금부터 용추계곡에는 물봉선이 핀다..
# 02
아직 물봉선이 무리 지어 피지는 않고
든문 드문 피어,,,애써 살펴야 만날 수 있었다..
# 03
물봉선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2005.7.10(일)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육질이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가 굵으며 높이가 40∼80cm이다.
# 04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 05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 06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 거제에서 자생하는 거제물봉선도 있다.
# 07
눈 높이를 조금 낮추어 하늘을 배경으로 감상하면 마치 하늘에 걸린 종처럼
눈 높이를 조금 낮추어 하늘을 배경으로 감상하면 마치 하늘에 걸린 종처럼
금방이라도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것만 같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난 그렇게 감상하지를 않았다...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감상을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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