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이제 정신이 듭니다.
8월 무더위에 담아 두었던 사진을 이제야 하나 하나 정리하여 올립니다.
맥문동
2005.8.7.일.노자산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요즘 아파트 화단에도 많이 볼 수 있고
도로가의 화단에도 흔하게 보이는 꽃입니다.
이녀석은 자연산 그대로 소나무 아래에 자리잡은 녀석입니다.
# 01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 02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 03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 04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개맥문동(L.spicata)은 본종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분된다.
덩이뿌리를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댓글
크리스탈 05.09.02 01:20
아주 틈실해보여요...맥문동이~~~
└ bada79 05.09.04 12:42
소나무 숲인데
그래서 이렇게 튼실한지 모르겠습니다.
꽃도 자연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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