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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목요일 경남도청에서

by 구르다 2005. 6. 11.

경남도에 정보공개요청을 했는데...수수료가 250원이랍니다..
계좌에 입금시키기도 애매한 금액이고 가까운 곳이라 직접방문을 했습니다...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결국 도의회 주차장에 주차를 시켰습니다.
목적지의 반대편이죠...
일을 다보고 돌아오다 몇장 찍었습니다.
 
# 1
경남상남도 땅을 형상화한 연못입니다...연못 주변으로 야생화를 심어 놓았습니다..
물론 감시카메라를 달아 놓았다는 문구가 적힌 푯말과 함께...



연못 안에는 수련을 심어 놓았습니다..자주색과 노랑색의 수련이 피어 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가까이 가서 담고 싶었는데...빙둘러 울타리가 있어서,,,참았습니다..
 
 
# 2
 
조뱅이



며칠전 이름 찾는 꽃을 올려는데...지칭개, 조뱅이, 버들분취 비슷한 것이었죠..
조뱅이라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계셨는데...제거 기억하는 조뱅이는 이녀석 입니다...
이것도 연못 울타리 안쪽에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미와 진딧물이 많았습니다...무당벌레는 보지 못한 것 같아요..
 
# 3
수련..




광학줌으로 최대한 당겨서 찍은 것입니다....사진을 크게 찍어 포샵에서 자르는 방범도 있는데...
여간해서는 그 방법을 쓰지는 않습니다...
당겨서 찍다 보니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 4



수련이 이렇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연못에는 수련이 두군데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저 수련밑에 비단잉어가 헤엄을 치고 있을 겁니다..
 
# 5
석류,,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것 일겁니다...꽃잎이 예쁘게 접혀져 곧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석류나무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본가에도 석류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 6




이것은 꽃을 피웠습니다..
울타리 바깥에 있는 나무들이라 그런지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아마 농약을 쳐서 진딧물등이 살 수 없게 만들어 놓았을 겁니다..
 
# 7



이건 꽃이 지고,,,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금요일 제법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그치고 하늘에 구름은 많이 있지만...
조금은 시원하고 상쾌한 주말입니다..
 
다들 주말 많이 웃고 보내세요...
 
붐비지 않고 보낼 주말도 이번주가 마지막 일듯 합니다....




댓글

 나무귀신  05.06.11 10:50
도의회 안에 이런 멋진곳이 있나보네요
 
 └  bada79  05.06.11 10:53
도의회와 도청이 붙어 있습니다..경찰청도 함께,,,
근데,,저 연못은 도청연못입니다..
지금은 기린초가 활작피어 있더군요,,,
  
 
 碧泉(벽천)  05.06.11 19:23
오호~~~
석류꽃이 피었군요.
너무나 아름다워요.
경남도청 연못에는 수련도 피어 있군요.
경남 도지사님이 멋쟁이십니다.
 
 └  bada79  05.06.12 12:21
지금 도지사가 심어 놓은 것은 아닙니다...
이전 도지사가,,,,
지금 도지사는 멀정한 관용차 두고
새로 관용차로 외제차 뽑았다 문제가 되기도 한걸요..
 
 └  碧泉(벽천)  05.06.13 20:44
저런저런......
정신나간 양반 보겠나......
그런 작자가 고위 관직에 올라 있으니 쯧쯧쯧......
 
 └  bada79  05.06.13 23:25
^^
  
 
 크리스탈  05.06.11 22:14
앗! 저 조뱅이...
제가 저거를 분수대 배경으로 멋지게 찍으려다가
분수대에 초점이 맞는 바람에 으악~~~했다는거 아닙니까....
울타리가 있어서 손으로 초점도 못 맞추고 까치발까지 들어서 찍었는데
무식한 카메라가 분수대를 잡더라구요....ㅋㅋㅋㅋ

눈물나는 날에는 -푸른하늘...
이거 제가 소시적에 아주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다시 들으니 그때 가졌던 느낌들이 하나둘씩 밀려오네요...
특히 낙엽이 날릴때 들으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운 노래예요..
 
 └  bada79  05.06.12 12:22
저는 울타리 사이로 카메라 렌즈를 대고 잡은 것입니다...
까치발 대신 쪼그리고 앉은걸요..
  
 
 dream  05.06.12 00:56
조뱅이가 저렇군요.^^
석류꽃이 이쁩니다.
저도 여러장 찍었는데 딱 한장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바람부는날 햇살이 너무 강렬한 날
카메라 사용을 잘 못해서 ...
공부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  bada79  05.06.12 12:26
급한마음 버리고
시나브로 즐기면서 하세요...
그러다 보면 나만의 방식이 생기리라 봅니다..
 
 
 
 樂 汀  05.06.13 01:05
아름다운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당신!
  
 └  bada79  05.06.13 23:27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모처럼 주말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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