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KTX1 비오는 날 KTX 안에서 혼자 놀기 2005.09.30 아침이 되니 비가 더 내린다.. 오늘 일정은 대전을 경유해서 창원으로,,,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초인종이 울린다.. 객실 정리하는 분이 영어로 뭐라 열심히 말을 한다... 멍하니 듣고 있다 내가 한마디 했다.. "한국말 할 줄 몰라요?" 약간은 무안해 하시면서 그 아줌마 하는 말이 걸작이다.. "머리를 묶어서 외국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기야 2002년 여권만들려고 노랗게 탈색된 긴머리로 사진을 찍어 놓으니 내가 보아도 아메리칸 인디언 아니면 필리핀 사람으로 생각했으니.. # 01 다행히 전철역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서울역에서 햄버그와 커피를 샀다.. 일행이 빵이 아니고 햄버그네 한다.. 그래서 이렇게 답했다... '불고기버그 아니고 새우버그'입니다. 불고기버그에 들어가.. 2005.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