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녀의 생일파티 글이 다음 메인에 걸리면서 대박이 났습니다. 근래 보기 드문 방문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이 그래도 살아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전 글 : 2010/02/10 - 생일선물로 양손에 맥주들고 오라는 그녀)
이 글은 생일파티 2부입니다.
그녀는 창원 사파동에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매주 밑반찬을 제공하고,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을 나누어 주는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단체에서 무급 상근을 합니다.
무급 정도가 아니라 그녀가 벌어서 보탠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 그녀가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 삥 뜯는 기술은 날로 발전하였습니다.
그것을 자그마치 10년을 하였으니 그녀 주변에 친구가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애주가들이 모여도 6시부터 시작했으니 4-5시간이 지나면 슬슬 지겨워 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누군가 제안합니다. 우리 그림 맞추기 합시다. 즉 동양화 48폭에 +∝를 감상하는 시간입니다.
근데 이 집 쥔장이 아주 요상한 것을 내 놓습니다.
바로 아래의 동양화입니다.
어디서 본 듯도 한데, 분명히 뭔가 다릅니다.
뭐가 다른지 한번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이 동양화는 생일파티에는 오지 않은 그녀의 친구가 선물한 것이라 합니다. 일단 탐나는 그림은 분명합니다.
찾으셨어요.
바로 동양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일상적으로 보는 것 하고는 생긴 꼬라지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친절하게도 각 화폭에는 아라비아 숫자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그러니까 일명 고스톱 방법으로 감상을 하더라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특별히 숫자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이 동양화를 그린 분이 나름 배려 한 것입니다.
광에 그려진 주인공들도 범상하지 않습니다.
이날 동양화 감상에 참가한 분들 모두의 소감이 "야, 이거 아그들도 좋아하겠는데"였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이날 생일파티에 초대된 그녀의 친구 변호사2가 이제 말을 하는 딸 아이와 함께 왔는데..
글쎄 그 감상하는 자리에 턱 앉는 것입니다.
아그의 엄마인 변호사2님의 말로는 할머니가 그걸 즐기신다고..
그래서 친근한 것이라 하는데 그보다는 혹 그림이 땡긴 것은 아닐까요? ㅋ
저도 끝까지는 아니지만 이 동양화 감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시작을 하자마자 내리 두 판 그림 2장을 팔았고, 제법 쏠쏠하게 동전을 비축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동양화 감상 본판에 참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이 그림 맞추기가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흔들고, 광박, 피박으로 끝까지 갔습니다.
근데 막판에 아직도 주인을 만나지 못한 그림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때 동양화 감상에 참여한 일명 꽃순이 변호사님이
"한 장이 남았으니 이건 무효야" 합니다.
저야 광박과 피박을 면했지만, 흔든 것만으로도 두 배인데..
법을 다루는 분이 무효라는데 우짭니까,,조용히 묻어가야죠..
이날 동양화 감상에 참여한 분들이 수준이 높지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이날 그림이 굉장히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그 판 말고도 두어 판이 그렇게 무효가 되었습니다.
곧 설입니다.
사회적으로 동양화 감상화가 유행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날을 전후해서는 많이 너그럽고, 적당히 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도 됩니다.
올 설에는 늘 보는 익숙한 동양화가 아닌 조금 색다른 동양화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나친 음주가 몸을 망가뜨리듯이 지나친 동양화 감상도 분란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이 날 점100 이었는데, 도박일까요? 오락일까요?
다음이 그래도 살아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전 글 : 2010/02/10 - 생일선물로 양손에 맥주들고 오라는 그녀)
이 글은 생일파티 2부입니다.
그녀는 창원 사파동에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매주 밑반찬을 제공하고,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을 나누어 주는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단체에서 무급 상근을 합니다.
무급 정도가 아니라 그녀가 벌어서 보탠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 그녀가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 삥 뜯는 기술은 날로 발전하였습니다.
그것을 자그마치 10년을 하였으니 그녀 주변에 친구가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애주가들이 모여도 6시부터 시작했으니 4-5시간이 지나면 슬슬 지겨워 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누군가 제안합니다. 우리 그림 맞추기 합시다. 즉 동양화 48폭에 +∝를 감상하는 시간입니다.
근데 이 집 쥔장이 아주 요상한 것을 내 놓습니다.
바로 아래의 동양화입니다.
어디서 본 듯도 한데, 분명히 뭔가 다릅니다.
뭐가 다른지 한번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이 동양화는 생일파티에는 오지 않은 그녀의 친구가 선물한 것이라 합니다. 일단 탐나는 그림은 분명합니다.
찾으셨어요.
바로 동양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일상적으로 보는 것 하고는 생긴 꼬라지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친절하게도 각 화폭에는 아라비아 숫자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그러니까 일명 고스톱 방법으로 감상을 하더라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특별히 숫자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이 동양화를 그린 분이 나름 배려 한 것입니다.
광에 그려진 주인공들도 범상하지 않습니다.
이날 동양화 감상에 참가한 분들 모두의 소감이 "야, 이거 아그들도 좋아하겠는데"였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이날 생일파티에 초대된 그녀의 친구 변호사2가 이제 말을 하는 딸 아이와 함께 왔는데..
글쎄 그 감상하는 자리에 턱 앉는 것입니다.
아그의 엄마인 변호사2님의 말로는 할머니가 그걸 즐기신다고..
그래서 친근한 것이라 하는데 그보다는 혹 그림이 땡긴 것은 아닐까요? ㅋ
저도 끝까지는 아니지만 이 동양화 감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시작을 하자마자 내리 두 판 그림 2장을 팔았고, 제법 쏠쏠하게 동전을 비축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동양화 감상 본판에 참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이 그림 맞추기가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흔들고, 광박, 피박으로 끝까지 갔습니다.
근데 막판에 아직도 주인을 만나지 못한 그림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때 동양화 감상에 참여한 일명 꽃순이 변호사님이
"한 장이 남았으니 이건 무효야" 합니다.
저야 광박과 피박을 면했지만, 흔든 것만으로도 두 배인데..
법을 다루는 분이 무효라는데 우짭니까,,조용히 묻어가야죠..
이날 동양화 감상에 참여한 분들이 수준이 높지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이날 그림이 굉장히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그 판 말고도 두어 판이 그렇게 무효가 되었습니다.
곧 설입니다.
사회적으로 동양화 감상화가 유행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날을 전후해서는 많이 너그럽고, 적당히 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도 됩니다.
올 설에는 늘 보는 익숙한 동양화가 아닌 조금 색다른 동양화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나친 음주가 몸을 망가뜨리듯이 지나친 동양화 감상도 분란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이 날 점100 이었는데, 도박일까요? 오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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