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연인 노무현은 떠났습니다.
자연인 노무현에 대한 조문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봅니다.
망자를 보내는 장례의식은 죽은자와 산자, 산자와 산자가 화해하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화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슴에 칼을 품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망자에 대한 기만이고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지금도 봉하마을에서는 쫓겨가는 정치인과 언론이 있고, 내팽겨쳐진 조화가 있습니다.
그들을 쫓아 내는 명확한 주체는 없습니다.
봉하마을에 있는 사람들, 그 중에서 그들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입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십자가 아래 나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그 죄가 씻겨질까요?
만약 그렇게 해서 용서가 된다면 참 편리합니다.
우리 사회는 그것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죄인이 넘쳐나는 우리사회에 교회의 십자가는 더 높아만 가고 밤에도 빛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전국에서 이어지는 추모와 조문객의 발길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을 오히려 두려워하며 추모의 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검앞에서 정치적이해를 따지기 보다는 자기 고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한 것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조금전 문자 하나가 날아 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대강정비사업 공청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인 노무현은 떠났습니다.
자연인 노무현에 대한 조문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연인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결코 아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연인이기도 하지만 사회정치적 생명이 우선되는 위치에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자연인 노무현은 자살하였지만, 정치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임을 당한것입니다.
아닙니다. 결코 아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연인이기도 하지만 사회정치적 생명이 우선되는 위치에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자연인 노무현은 자살하였지만, 정치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임을 당한것입니다.
망자를 보내는 장례의식은 죽은자와 산자, 산자와 산자가 화해하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화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슴에 칼을 품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망자에 대한 기만이고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지금도 봉하마을에서는 쫓겨가는 정치인과 언론이 있고, 내팽겨쳐진 조화가 있습니다.
그들을 쫓아 내는 명확한 주체는 없습니다.
봉하마을에 있는 사람들, 그 중에서 그들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입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조문하겠다면
먼저 망자에 대한 자기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사자가 어떤 사회적 위치에 있다면 자기 안에서의 고백이 아닌 그만한 사람들 앞에서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망자와 화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먼저 망자에 대한 자기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사자가 어떤 사회적 위치에 있다면 자기 안에서의 고백이 아닌 그만한 사람들 앞에서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망자와 화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십자가 아래 나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그 죄가 씻겨질까요?
만약 그렇게 해서 용서가 된다면 참 편리합니다.
우리 사회는 그것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죄인이 넘쳐나는 우리사회에 교회의 십자가는 더 높아만 가고 밤에도 빛나는 것입니다.
망자에게 조문하겠다는 것을 그 누구도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에서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며 용서를 했고 화해 하였기 때문입니다.
조문을 하고 하지않고는 조문하는 자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망자에 대한 예를 갖추고 조문 하라는 것입니다.
조문을 하면서 속내를 내 뱉지는 않겠지만
속으로 "그래 알아서 기지, 왜 그랬어?"라고 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였을까?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셨으니 죽음로써 살아 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인 노무현은 죽었지만, 그 분의 사회정치적생명은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에서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며 용서를 했고 화해 하였기 때문입니다.
조문을 하고 하지않고는 조문하는 자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망자에 대한 예를 갖추고 조문 하라는 것입니다.
조문을 하면서 속내를 내 뱉지는 않겠지만
속으로 "그래 알아서 기지, 왜 그랬어?"라고 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였을까?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셨으니 죽음로써 살아 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인 노무현은 죽었지만, 그 분의 사회정치적생명은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전국에서 이어지는 추모와 조문객의 발길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을 오히려 두려워하며 추모의 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검앞에서 정치적이해를 따지기 보다는 자기 고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한 것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조금전 문자 하나가 날아 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대강정비사업 공청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것입니다.
귀천 / 천상병 글 / 김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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