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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7번국도동해일주

바이크로 경남창원에서 설악까지 오빠달려 첫 날

by 구르다 2009. 5. 14.
휴가내서 라이딩 하고 있어요,,

▲ 프리윙 125...5월26일이면 1년..오늘 드디어 1만키로 넘겼다..


오늘은 첫 날 일정 끝내고 쉬는 중입니다.
이녀석 타고 달리고 있어요..

인터넷 되는 방으로 잡았는데..
이걸 어쩌죠...
가져 온 USB연결선이 에러인지 똑닥이 인식이 안되는 거 있죠,,

상생의 손 야경까지 담았는데..

ㅎㅎ 그래도 낮에 폰으로 찍어 놓은 사진이 3장 있군요..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나 여기 까지 왔다..그랬는데..

염장지르지 말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져온 노트북이 블루투스가 되어 "노트북->USB->그리고 잠자는 방의 컴"으로,,옮겼습니다.

▲ 경주 입구에 있는 태종무열왕릉(김춘추)입니다.



11시 40분 창원을 출발하였습니다.
동읍->대산->밀양->얼음골->가지산 터널을 지나니 울산 광역시->언양으로 가지 않고 경주로 향했습니다..

경주에 들어서니 태종무열왕릉이 나오는 군요...
학생들 수학여행 엄청왔군요..나도 아주 오래전에 수학여행 왔었죠..
역시 경주는 전국구 입니다.

폰으로 왕릉 사진 찍어 좍 날렸더니..
"설마..오토바이 타고 간 건 아니겠지요?"라고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경주에서는 석굴암에 올라 멀리 동해바다를 보고, 감은사지를 지났습니다..

그러고 나니..짠 하고 바다가 나타났습니다.

▲ ㅎㅎ 드디어 동해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역시 문자를 쫙 뿌렸습니다..
날아 온 문자가..
"약 올립니까? 지금~~ 안그래도 기분 꿀꿀하구만 -2101"
"부럽삼..2240"
"사진좋고 조심이 최고죠..6601"

여기서 부터 31번 국도를 타고 위로 위로...
오른쪽으로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동해쪽 땅끝마을 지나고..
도착한 곳이 이 곳 호미곶입니다.

▲ 호미곶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


이 사진도 찍어 또 쫙 뿌렸습니다..
"염장 그만 지르삼  -.-; .. 2240" 하고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내일은 강원도 입성합니다...
일요일 까지 창원 돌아 가야 하니까..내일은 일출보고 바로 출발해야 할 것 같아요..

usb 연결선만 제대로 챙겼으면 실시간 중계하는 건데..

내일은 폰카로 사진을 많이 담아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아싑지만 똑딱이로 담은 사진은 담에 천천히 올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