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12월6일(토) 창원대학교 사림관 강당에서 일본군위안부 희생자 추모식과 노래극 '나비'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은 창원대학교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가 함께 준비한 공연이라 많은 창원대 학생들도 참석을 하였다.
공연 중간 중간에 여학생들의 흐느낌이 들려왔다.
나도 태연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는 하였지만 가슴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울분에 눈시울이 뜨거웠다.
노래극 나비(부제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서)는 김정미 작가의 극본에 방은미씨가 연출을 하였다.
"노래극 나비는 해방이 되고 50년이 되도록 치욕스런 상처와 고통을 껴안고 숨죽인 채 살아오던 한 할머니(김윤이,하나꼬)가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증언하러 온 다른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비밀로 묻어 두었던 어린소녀로 위안부로 끌려갔던 자신을 돌아보고 조선의 딸로서 진정한 정체성과 진실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팜플렛에서)
박순자 할머니가 일본군의 만행을 지나에게 들려주고 있다. |
김윤이(하나꼬)할머니가 위안부였던 삶을 현실로 인정하며 목을 메다. |
배우들이 극중의 인물로 생생하게 살아나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하였고, 그것에 무감각한 우리들을 질책하였다. 지난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진행중인 현재의 문제이며 미래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 하는 과제임을 일깨워 주었다.
노래극 공연에 이어 추모식이 이어졌다.
2부 추모식에서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분향과 헌화를 하다 |
김정희 선생님의 살풀이 춤으로 할머니들의 영혼을 달래다 |
추모식을 하면서 한도순 할머니의 소천 소식을 접했다.
누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위안부로 강제동원했다는 일부 위안부 경험자의 증언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고 일본이고 객관적인 자료는 하나도 없습니다.
2006.12.16 MBC뉴스후 - 안병직(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및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
2006.12.16 MBC뉴스후 - 안병직(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및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
2008.12.6 창원민생대회에서 뉴라이트 진실을 알리는 선전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어디까지 왔나?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무려 20만명에 이르는 어린 소녀들을 전쟁의 성노예로 그 인권과 삶을 끔찍하게 유린한 엄청남 만행이자 전쟁범죄입니다. 그동안 정대협을 비롯한 여성단체들의 노력으로 미국의 하원의회, 캐나다, 네들란드, 유럽의회 등이 이 문제에 대한 일본국의 책임과 보상을 촉구하는 내용을 결의하는 등 국제사회의 여론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일본은 아직도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채 그 역사적 책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자이자 우리 할머니들은 일본의 사죄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한 분, 한 분 가슴의 멍에와 한을 안은채 돌아가시고 남아있는 분들도 질병과 소외, 외로움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 역사의 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는 하면서도 막상 우리 살기가 바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기도 하고, 그러다가 잊어버리기도 하면서 살아왔다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 땅의 진정한 평화와 소외된 자의 인권을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대 일본정부 7대 요구사항
-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인정
- 공식사죄
- 진상규명
- 법적배상
- 책임자 처벌
- 추모비와 역사관 설립
-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출처 : 나비공연 팜플렛>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무려 20만명에 이르는 어린 소녀들을 전쟁의 성노예로 그 인권과 삶을 끔찍하게 유린한 엄청남 만행이자 전쟁범죄입니다. 그동안 정대협을 비롯한 여성단체들의 노력으로 미국의 하원의회, 캐나다, 네들란드, 유럽의회 등이 이 문제에 대한 일본국의 책임과 보상을 촉구하는 내용을 결의하는 등 국제사회의 여론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일본은 아직도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채 그 역사적 책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자이자 우리 할머니들은 일본의 사죄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한 분, 한 분 가슴의 멍에와 한을 안은채 돌아가시고 남아있는 분들도 질병과 소외, 외로움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 역사의 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는 하면서도 막상 우리 살기가 바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기도 하고, 그러다가 잊어버리기도 하면서 살아왔다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 땅의 진정한 평화와 소외된 자의 인권을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대 일본정부 7대 요구사항
-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인정
- 공식사죄
- 진상규명
- 법적배상
- 책임자 처벌
- 추모비와 역사관 설립
-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출처 : 나비공연 팜플렛>
귀천
시 천상병 곡 고승하 편곡 김병덕
노래 김산 (2007 김산1집-나무)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던라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하리라
* 추모식에서 김산님이 추모곡으로 불렀던 노래입니다.
김산은 지역에서 노래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노래일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노래는 김산님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입니다.
2008/03/14 - [인연!주변사람들] - 멋지게 사는 놈 김산
시 천상병 곡 고승하 편곡 김병덕
노래 김산 (2007 김산1집-나무)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던라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하리라
김산은 지역에서 노래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노래일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노래는 김산님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입니다.
2008/03/14 - [인연!주변사람들] - 멋지게 사는 놈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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