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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수능 준비하지 않는 '고삼'

by 구르다 2005. 7. 7.


고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 01




도둑놈의지팡이·너삼·뱀의정자나무라고도 한다.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80∼100cm로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빛을 띤다.
줄기는 곧고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이다.
 
# 2


작은잎은 15∼40개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03


6∼8월에 가지 끝에 2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나비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 길이는 15∼18mm이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겼고 겉에 털이 나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 염주 모양이다. 짧은 대가 있으며 길이 7∼8cm로 9∼10월에 익는다.
 
 
# 04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이라 하는데,
맛이 쓰고 인삼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신경통·간염·황달·치질 등에 처방한다.
 
# 05


민간에서는 줄기나 잎을 달여서 살충제로 쓰기도 한다.
같은 속의 식물로 산두근(山豆根)이  있는데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댓글

 크리스탈  05.07.08 00:03
웬 수능인가했네요....ㅎㅎㅎ
그런데 바다님 고삼 잎은 좁고 길은데..
어디선가 고삼도 종류가 있다는 걸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절대로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요즘 너무 많은 자료를 보는 관계로 용량 초과라서...ㅋㅋㅋㅋ

그래도 저기 위에 있는 나비는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로 보이네요..
팔랑나비들은 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팔랑팔랑 날아다녀요...
유리창떠들썩은 팔랑나비중에서 유난히 활동성이 좋아 그렇다고....
 
 └  bada79  05.07.08 00:15
유리창떠들썩 팔랑나비 신바람님 블러그에서 본 것 같습니다..
아주 생소한 이름은 아니군요...

이번에 고삼을 담으면서 잎을 담지 못했습니다.

집근처에 고삼이 많은데...몇번이고 그냥 지나쳤거든요...
이 시기가 아니면 또 넘길 것 같아 담은 것입니다.

고삼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저도 잘 모릅니다..
특목고, 인문고, 상고, 공고, 종고 뭐 이런식으로 고삼이구분 되려나...ㅋㅋㅋ



 서 련  05.07.08 10:10
수능 준비하지 않는 고삼...크흐흐^^
뭔 뜻인가 했어요.
저것이 고삼이란 식물이군요^^
 
 └  bada79  05.07.08 12:46
예...수능준비에는 관심없이..
지 맘대로 필때 되면 피고, 질 때 되면 지는..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 고삼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야 하는데..
학벌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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