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da79 05.04.18 18:54
그러게 말입니다..
저 상태로 겨울을 보냈으니....
많이 힘들었겠습니다..
솔이 05.04.18 20:22
양곡 살땐 장복산 자주 갔었는데
대방으로 이사 오면서 첨 가봤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군항제기간중 계원들과 모임 마친후 차 한잔 하기 위해 밤중에 잠시 들렀었는데...
요기서 장복산을 또 보게 되는군요~ㅎㅎ
└ bada79 05.04.18 20:40
중학교 때 장복산에 소풍도 갔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니 많이 가꾸어 놓았더군요..
제블러그의 첫 사진이 장복산 옛날 터널입니다...
구름한조각 05.04.19 20:39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길이든 조각이든 뭘 많이 만들어 놓았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나치게 개발에만 촛점을 맞춘 나머지
엄청나게 자연을 파괴한 점도 함께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시장님의 다른 점들은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하지만,
지나치게 개발논리를 앞세우는 것은 치적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여좌천 반대편에 그 좋던 벚나무를 싹 밀어버리고 굉장히 위함한 길을 만들었는데,
교통체계적으로도 위험하지만 그 길 가장자리가 조금씩 내려앉고 있더군요. 볼썽 사납기도 하구요.
명백한 부실공사인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갑니다.
세계는 하천의 생태복원쪽으로 가고 있는데, 진해는 물도 별로 없는데 시멘트돌로 물길을 만들었죠.
시장님은 장기적으로 볼 때 굉장히 위험한 업적을 쌓은 것 같습니다.
후대의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하겠지요.
평소 생각해오던 부분이라 제가 좀 흥분한 것 같군요. 그저 제 생각일 뿐이니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
└ bada79 05.04.19 21:13
김병로 시장이 가장 취약한 것이 환경입니다..
이건 어느 단체장이나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이죠..
진해에서 가장 큰 환경 파괴는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진해 바다의 매립입니다.
진해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죠..
여좌천의 문제는 그런한 것에 비하면 사소하다고 해야 할겁니다.
고기들이 갈길을 잃어 버렸죠..
마산의 수정, 원전에서 도다리가 알을 낳고 치어가 되면 진해를 거쳐
큰 바다로 가야 하는데..길이 막혀 돌아오고 맙니다.
그러다 보니 어부들은 치어를 잡아 버리죠..
결국 어자원은 고갈 되어 버립니다.
창원도 개발은 마찬가지죠,,땅장사를 통한 세수확보..
주남저수지도 매립하자는 사람들 아닙니까..
마산은 이미 매립한 부지의 사용 용도를 가지고 문제가 되고 있고..
바닷가에 고층을 지어려고 하니까요..
현재 행정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서 많이 떨어지죠..
제가 본 단체장 중에서..
전 김두관 행자부 장관이 남해 군수를 할 때,
지역의 반발을 뚫고 매장문화를 개선한 것 그러한 것은 환경친화적이라 할까요..
앞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자연과 더불어 어떻게 함께 공존할 것인가..
중요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