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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진해 행암 바닷가에서...

by 구르다 2005. 4. 15.


진해 군항제가 끝이 나고야 진해를 갔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암바닷가에서 철길을 나란히 하고
야외에서 회를 꿀걱했습니다.
 
일요일 결혼식을 하는 외사촌 동생에게
결혼 선배로서 이것 저것 이야길 해주었네요..
나도 잘 살고 있지 못하면서...



직녀에게 김원중님이 부른 노래인데..
박문옥님이 부르는 노래가 오늘은 더 끌립니다.. 
 
직녀에게
 
문병란 시
박문옥 작곡.편곡
박문옥 노래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댓글

 항구  05.04.15 01:15
바다님 사진은 언제봐도...
Good!!!
^^*
  
 └  bada79  05.04.15 09:55
여전히 모자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만 지나면 또 주말이군요..
  
 
 솔이  05.04.15 05:48
많이 가보고 사진도 봤지만....
이렇게 밤에 찍은건 첨 보는데 새롭네요
회가 입에서 살~살~녹았을것 같은...ㅎㅎ
 
 └  bada79  05.04.15 09:56
회맛은 없었어요,,,
호기로 밖에서 분위기 잡고 청승 떨었는데..
생각보다는 춥더군요...
  
 
 창원아이  05.04.15 07:46
저는 옆인데도 아직 가지못했죠!
출근길에 보니까 도로의 벗꽃은 거의 떨어졌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bada79  05.04.15 09:58
아직 진해는 그래도 벚꽃이 많이 남아 있더군요...
행암 철길에서 보는 일몰이 유명합니다...
진해시가 자랑을 하는 일몰입니다..
  
 
 쭈니찌니  05.04.15 15:39
평화롭네요
  
 └  bada79  05.04.15 16:04
바다는 변덕이 심하죠....
 
 
 ijoa  05.04.15 22:30
바다라는 곳은 바라만 봐도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머진 사진 보며 잠시 바다에 머물다 갑니다.. ^^
 
 └  bada79  05.04.16 02:02
바다를 보면 마음이 다스려 집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죠..
 
 
 Angel  05.04.15 22:48
bada79님 위의 사진 직접찍으신거지요?
사진실력이 좋으시네요.^^.
카메라기종 알수있을까요?
 
 └  bada79  05.04.16 02:04
네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사진은 많이 부족합니다.
Nicon Coolpix4500입니다. 400만화소입니다.
2002년 구입했군요..
400만 화소는 요즘 보급형이죠..그때는 아니었는데..
 
 
 민들레  05.04.15 23:15
요즘 밤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가요 ..
행암 가는 부둣가쪽에서 찍으신 건가요 ..
언제 시간 내어서 함 가봐야 겟네요 ..
잠시 가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
좋은 시간 되세요 ..
 
 └  bada79  05.04.16 02:09
행암 철길입니다. 횟집앞에...수치 고개로 접어들기 전이죠..
일몰 즈음에 가보세요...
 
 └  민들레  05.04.16 06:26
감샤합니다 ..
언제 한번 가봐야지요 ..
 
 
 
 나무귀신  05.04.16 08:36
제가 사진을 찍으면 맨날 흔들리던데..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  bada79  05.04.16 10:44
야경은 삼각대 사용해야 합니다. 저도 이사진 찍을 때는 삼각대를 사용했어요..
가로등 아래라서 그래도 상태가 좋아 노출시간이 1초 였습니다.
손으로는 도저히 견딜수 없는 시간이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