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성인
207.
친한 데서 두려움이 생기고 가정 생활에서 더러운 먼지가 낀다. 그러므로 친함도 없고 가정 생활도 없다면 그것이 바로 성인의 생활이다.
208.
이미 돋아난 번뇌의 싹을 잘라 버리고 새로 심지 않고 지금 생긴 번뇌를 기르지 않는다면, 이 홀로 가는 사람을 성인이라 부른다. 저 위대한 성인은 절대 평화의 경지를 본 것이다.
209.
모든 번뇌가 일어나는 근본을 살펴 그 원인을 헤아려 알고 그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기르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삶과 죽음을 뛰어넘는 절대 평화의 세계를 바라본 성인이다. 그는 이미 망상을 초월했기 때문에 미궁에 빠진 자의 무리 속에 기지 안는다.
숫타니파타. 2012.01.04(수)
사진 2011.7.8. 경남정보사회연구소 7월 아카데미 공공미술 탐방
문신조각품이 자본주의 허상을 담았다.
공공미술작품으로 설치된 문신의 조각작품이 무질서한 간판과 간이사무실에 가려 공공미술로서 가치를 상실했다.
문신선생이 만약 이럴 줄 알았다면 작품을 팔았겠는가?
문신미술관을 짓고 관리할지 몰라도 공공의 문신 작품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
이것에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황무현 조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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