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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혼자가도 괜찮은 곳-창원시 귀산동

by 구르다 2005. 2. 15.
(2008/11/02 11:12)  옮기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지 지금은 사라졌다. 귀산에는 2008년 현재 콘크리트 건물의 횟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동네에서 살던 사람들의 집은 초라해 지고 있다...결국 돈 되는 것은 돈 있는 외부인들의 차지이다. 돈 놓고 돈 먹기..



창원에서 가끔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수평선은 볼 수 없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는 있는 곳이죠..



통일호를 끌어다 놓은 찻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도 한척 끌어다 놓았죠..
오늘 같이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그곳에서 따듯한 레몬차를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혼자가면 처량해 보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뭔가 잔뜩 밀려 있는데..
어느 것 부터 처리해야 할지 갑갑할 때
이 갑갑함을 해결해 줄 우렁색시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발칙한 생각을 합니다.
--
2008년 9월 현재 사라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