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9(수) 아침..
# 01
숙소 문을 열고 나가면 빈 집터에 텃밭이 있다..
그 텃밭 가장자리 마른 가지 위로 나팔꽃이 피었다..
사과같이 생긴 모과들..
사무실 앞 화단에도
이제야 나팔꽃이 피고 있다..
# 02
사과같이 생긴 모과들..
아직 완전히 익은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손이 가는 곳에 있는데
이렇게 가을을 알리고 있으니
동네사람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마음이 좋은 것 같다..
하늘을 담고 싶었는데..마음대로 되지가 않았다..
시청에서 기자회견이 있는 날이라..
하늘을 담고 싶었는데..마음대로 되지가 않았다..
# 03
시청에서 기자회견이 있는 날이라..
마음 맞는 사람있으면 동행하려고 했는데...
다들 공부에 푹빠져 있어 말도 꺼내지 못했다..
댓글
여왕 05.10.27 15:15
모과도 종류가 있다죠
잘생긴 모과네요
└ bada79 05.10.27 18:54
올해는 큰 바람이 없어 그런지..
크기가 작다고 하는 군요..
쭈니찌니 05.10.27 16:15
설악산에서 모과 잘익은 것을
따서 모과차를 담그어야겠어요
겨울내내 맛나게 마시려면^&^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여
└ bada79 05.10.27 18:56
오늘 모과나누가 있는 마을도서관을 갔는데..
며칠 사이 아해들의 소행인지...
어른들의 얌체짓인지..
아래쪽에 달린 모과들을 따갔다고 하는군요,,
여기 모과는 크기가 작아서
모과차를 담을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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