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이곳 게시판에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참 사람들의 시각은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공적으로는 진광현후보님과는 연구소 상근 소장과 이사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관계로만 따지면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 다음으로 가장 신뢰하는 동지이자, 선후배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이 개발되면서 집단 이주하게 된 대원동에서 청소년 시절을 같이 보냈고,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통해 질긴 인연이 만들어졌고, 그 인연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5.31선거에 진 후보가 출마 결심을 굳히고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에게 던진말은 '미안하다는 한마디'였습니다.
물론 저는 '열심히 하십시오.'라고 답변 했습니다.
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미안한 일인가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아마, 그것은 그동안 얄팍한 정치적 이해에 의해 이리저리 좌우 되는 공공의 일들..
어쩌면 연구소 전 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선거에 출마 하였기에, 연구소에 덧칠 될 또 하나의 색깔..'경남정보사회연구소=열린우리당'이라는 이상한 공식이 먼저 떠 올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구소 안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구소는 이미 정치적 다양성, 즉 무소속에서 민주노동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사들 중에 한나라당 후보도 있고, 무소속 후보도 있고, 열린우리당 후보도 있으며,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 본부장을 하는 이사들 까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연구소는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며, 적어도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 해서 다투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활동과 공적인 활동은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관사업을 하면서 특정후보를 선전하기 위한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다른 분들의 눈에는 이상한 가 봅니다.
간혹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해야지 그러고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입니다.
공적인 것을 떠나 사적으로는 다양한 정치적 색깔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게시판을 통해 여러 번 글이 올라왔지만, 연구소의 이사장인 이은진 교수님은 개인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5.31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인 평가 과정에서는 연구소 스스로 평가단에서 빠졌습니다.
이유는 연구소의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 진광현 후보가 연구소 전임 소장이기 때문에 연구소가 평가단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성에 대한 시비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자체적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매니페스토 평가 결과를 접하면서 연구소의 전문분야에 대해 좀더 적극적 설명을 했었다면 오늘 발표 된 결과보다는 더좋은 성적표를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진광현 후보가 이번이 아니라도 꼭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은 열린우리당의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에서 풀뿌리운동을 일관되게 해 온 사람이기에 새로운 지역정치를 펼쳐 보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연구소가 추구하는 지역공동체(기존의 시민운동과는 다른 영역의 운동입니다.)운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광현이라는 사람이 살아 온 과정과 그가 가진 생각이 무엇인지 누구 보다 잘 알기에 갖는 믿음입니다.
시장이 되면 연구소가 사업을 하기에 좀 나아 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약 그 편함을 추구했다면 예전에 기회가 있을 때 진광현 후보를 중앙정부 쪽으로 올려 보냈을 겁니다.
진광현 후보가 기간 연구소에서 진행한 일들을 후보의 선거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명함 하나를 얻기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장은 연구소가 손해 보는(?) 일처럼 보이지만, 연구소의 활동이 그만큼 알려지는 것이니 연구소의 운동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지금 보다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광현 후보 선본, 박완수 후보의 선본, 손석형 후보 선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해 조금씩은 알고 인사를 나누는 사이입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 경남정보사회연구소의 소장으로서 선거에 직간접으로 활동하시거나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라는 조직과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개인은 구분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양한 당적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은 연구소의 후보가 아닌 각 당이나, 개인 신념에 의해 출마를 하였고, 선거를 도우는 분들도 개인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상식으로 통하는 사회가 저는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2006-05-23 23:17:29 진광현 후보 홈페이지에 올린글입니다.
저는 공적으로는 진광현후보님과는 연구소 상근 소장과 이사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관계로만 따지면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 다음으로 가장 신뢰하는 동지이자, 선후배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이 개발되면서 집단 이주하게 된 대원동에서 청소년 시절을 같이 보냈고,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통해 질긴 인연이 만들어졌고, 그 인연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5.31선거에 진 후보가 출마 결심을 굳히고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에게 던진말은 '미안하다는 한마디'였습니다.
물론 저는 '열심히 하십시오.'라고 답변 했습니다.
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미안한 일인가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아마, 그것은 그동안 얄팍한 정치적 이해에 의해 이리저리 좌우 되는 공공의 일들..
어쩌면 연구소 전 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선거에 출마 하였기에, 연구소에 덧칠 될 또 하나의 색깔..'경남정보사회연구소=열린우리당'이라는 이상한 공식이 먼저 떠 올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구소 안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구소는 이미 정치적 다양성, 즉 무소속에서 민주노동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사들 중에 한나라당 후보도 있고, 무소속 후보도 있고, 열린우리당 후보도 있으며,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 본부장을 하는 이사들 까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연구소는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며, 적어도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 해서 다투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활동과 공적인 활동은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관사업을 하면서 특정후보를 선전하기 위한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다른 분들의 눈에는 이상한 가 봅니다.
간혹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해야지 그러고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입니다.
공적인 것을 떠나 사적으로는 다양한 정치적 색깔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게시판을 통해 여러 번 글이 올라왔지만, 연구소의 이사장인 이은진 교수님은 개인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5.31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인 평가 과정에서는 연구소 스스로 평가단에서 빠졌습니다.
이유는 연구소의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 진광현 후보가 연구소 전임 소장이기 때문에 연구소가 평가단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성에 대한 시비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자체적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매니페스토 평가 결과를 접하면서 연구소의 전문분야에 대해 좀더 적극적 설명을 했었다면 오늘 발표 된 결과보다는 더좋은 성적표를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진광현 후보가 이번이 아니라도 꼭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은 열린우리당의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에서 풀뿌리운동을 일관되게 해 온 사람이기에 새로운 지역정치를 펼쳐 보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연구소가 추구하는 지역공동체(기존의 시민운동과는 다른 영역의 운동입니다.)운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광현이라는 사람이 살아 온 과정과 그가 가진 생각이 무엇인지 누구 보다 잘 알기에 갖는 믿음입니다.
시장이 되면 연구소가 사업을 하기에 좀 나아 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약 그 편함을 추구했다면 예전에 기회가 있을 때 진광현 후보를 중앙정부 쪽으로 올려 보냈을 겁니다.
진광현 후보가 기간 연구소에서 진행한 일들을 후보의 선거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명함 하나를 얻기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장은 연구소가 손해 보는(?) 일처럼 보이지만, 연구소의 활동이 그만큼 알려지는 것이니 연구소의 운동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지금 보다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광현 후보 선본, 박완수 후보의 선본, 손석형 후보 선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해 조금씩은 알고 인사를 나누는 사이입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 경남정보사회연구소의 소장으로서 선거에 직간접으로 활동하시거나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라는 조직과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개인은 구분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양한 당적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은 연구소의 후보가 아닌 각 당이나, 개인 신념에 의해 출마를 하였고, 선거를 도우는 분들도 개인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상식으로 통하는 사회가 저는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2006-05-23 23:17:29 진광현 후보 홈페이지에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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