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남1리1 호미곶 출발 6시간 삼척에 도착하다 아시안하이웨이 7번국도를 무작정 올라가는 여행 둘째날 아침7시 호미곶을 출발하여 포항, 영덕, 울진을 지나 드디어 강원도의 관문인 삼척에 도착하였다. 창포말 등대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바다 풍경을 보며 열심히 달려왔다. 어디서 어떻게 쉬어가야지 하는 계획조차 잡지 않은 여행이라 오늘의 일정이 어디서 끝날지도 알 수가 없다. 경남에서 출발하여 경북을 거쳐 강원도 땅을 밟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많이 낯설다. 경북과 강원도의 경계를 얼마 달리지 않아서 하천이 나온다. 생소한 풍경이다. 계곡에서 출발하여 수평선이 보이는 동해와 만나는 곳이다. 가곡천과 동해가 만나다. 월천해수욕장 호산해수욕장을 돌아 서니 바다와 하천 사이에 섬하나가 있다. 섬에는 아담한 정자가 있다. 정자에 대한 궁금증이 일지만 스쳐.. 200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