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좋았지만, 어제는 일요일부터 내린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겨울비가 내렸죠.
사무실이 주택가에 있습니다.
사무실 옆에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뭘 먹을까? 아주 잠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야, 밥은?"
"응, 아직"
"그럼 밥묵자"
"너거 사무실에서"
"아니, 내가 가께"
이렇게 짧게 통화하고 우산을 들고 친구에게 터덜터덜 걸어갔습니다.
근데, 신기하죠.
우산을 쓴 때문일까요?
갈 때는 노랗게 물든 길과 공원을 보지 못했습니다.
친구와 코다리 찜을 먹었습니다.
제가 99% 얻어먹습니다.
대신 밥값은 다른 것으로 해야죠.
아직은 밥값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곧 기회가 올 것입니다.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
비가 그쳤습니다.
그제야 이렇게 노란 공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와 가을빛의 만남
근사합니다.
그러고 보면 자연은 그 자체로 마술을 부리고, 예술을 합니다.
이틀, 인간의 일로 머리를 굴리다 보니 맹 합니다.
2009년 아직 한 장의 달력이 남았습니다.
급하다 생각지 마시고 한 해 마무리와 다가오는 새해 계획 알차게 세우세요.
겨울비가 내렸죠.
사무실이 주택가에 있습니다.
사무실 옆에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뭘 먹을까? 아주 잠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야, 밥은?"
"응, 아직"
"그럼 밥묵자"
"너거 사무실에서"
"아니, 내가 가께"
이렇게 짧게 통화하고 우산을 들고 친구에게 터덜터덜 걸어갔습니다.
근데, 신기하죠.
우산을 쓴 때문일까요?
갈 때는 노랗게 물든 길과 공원을 보지 못했습니다.
친구와 코다리 찜을 먹었습니다.
제가 99% 얻어먹습니다.
대신 밥값은 다른 것으로 해야죠.
아직은 밥값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곧 기회가 올 것입니다.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
비가 그쳤습니다.
그제야 이렇게 노란 공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 2009.11.30.PM 2:35. 창원 봉곡동 삼각공원
겨울을 재촉하는 비와 가을빛의 만남
근사합니다.
그러고 보면 자연은 그 자체로 마술을 부리고, 예술을 합니다.
이틀, 인간의 일로 머리를 굴리다 보니 맹 합니다.
2009년 아직 한 장의 달력이 남았습니다.
급하다 생각지 마시고 한 해 마무리와 다가오는 새해 계획 알차게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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