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견한 녀석인데...꽃을 피우고 있지 않더니
오늘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자길 찍어 달라는 듯이..
고양이가 설사를 할 때 먹이면 낫는 다고하여
붙여진 이름 괭이밥...
그럼 고양이가 괭이...
여기 경상도에서는 괭이라고 부른답니다.
옆에서 그냥 서있는 이로 출연한
냉이는 삐졌을까요...
괭이밥은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씩씩하게 잘자라는 것 같아요..
큰 화분에도 가끔 자리를 틀고 자라더군요...
이녀석들은
해바라기 하기 좋은 자리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목련나무 아래...
이넘도 내일은 꽃을 피울 겁니다.
어제 위의 것들이 요 상태였거든요...
뾰족하게 나온 것이 정말 발칙하게 생겼습니다..
이 녀석은 벽에 기대어 포즈를 잡고 있어요,,
이 녀석들을 쳐다보며 담고 있으니..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이 그럽니다.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은 듯
그냥 한마디
.
.
.
.
.
.
사진찍는다...
댓글
쭈니찌니 05.04.16 18:52
재미나네요
,,,,,,
글이 더 즐거움을 주는 듯 합니다
오늘은 정말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이네요
좋은시간의 휴일 보내시구요
└ bada79 05.04.16 20:01
내일 들꽃 탐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오늘 퇴근후 산엘 잠시 다녀왔는데..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이나 늦어
몇컷 하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노을만 찍었네요..
마나조아 05.04.16 22:32
아하~ 그렇군요.
└ bada79 05.04.16 23:26
????!! ^-^;;
ijoa 05.04.17 01:02
저희 신랑과 시아빠가 언젠가 토끼풀이라 우겼던 그거네요..ㅋㅋ
아니라 하는데도 우기는 그 두 남자들땜시 웃던 기억이 나네요..^^
└ bada79 05.04.17 22:52
토끼풀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고요..
흔히들 사랑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꽃이 큰 것은 옥살리스...
사료로 재배했죠..
└ ijoa 05.04.17 23:39 삭제 신고
옥살리스와 사랑초는 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쥐손이풀과 괭이밥과의 한 속으로 종류가 참 많네요..
제 블로그에 꽃사랑>옥살리스 에 있습니다..
└ bada79 05.04.18 00:08
괭이밥도 종류가 몇가지 됩니다.
몽(夢)이 05.04.18 13:22
어르신들은.. 시영이라고도 부르시던데요 ^^
잎을 씹으면 시큼~ 하다구요 ^^;
아마.. "싱아"랑 비슷한 이미지로 부르셨을 듯...
└ bada79 05.04.18 13:27
시영은 처음 들어봅니다...
지역마다 우리 들풀들이 자기 이르들이 있으니.
이것을 잘 정리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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